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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칼럼28

서울 도봉구 산책로 한복판에 개 사육장!! | 관할청, 우린 강제 철거 권한 없어··· 서울시 도봉구 방학동에 위치한 한 산책로에 개 사육장으로 보이는 혐오 시설이 있어 주민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도봉구 주민이라고 밝히 A 씨는 “2023년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볼 수 없는 이 상황, 도심 속 개사육장을 고발합니다.” 라는 제목으로 제보했다. 제보에서 A 씨는 “해당 산책로는 대로변에서 불가 1, 2분 거리에 있는 곳이지만 그 산책로 한복판에 개 사육장으로 보이는 불법 시설물과 그 안에 갇혀 생활하는 개들이 있어 미관상은 물론이고 방치되다시피 한 개들의 건강 상태도 안 좋다”고 우려했다. 이 구역은 산림청 산하 국유지(산림청 확인)이지만 해당 시설은 불법 시설로 만들어졌으며 주소까지 배당받아 운영되고 있다. A 씨와 주민들은 여러 번 지자체.. 2023. 5. 26.
“악성부채로 삶의 벼랑 끝에 있다면 경기도가 도와드립니다” ○ 경기금융복지센터, 2022년 공적 채무조정 지원자 통계자료 분석 ○ 개인파산·면책 지원자 중 50대 이상(85.4%), 수급자(76%) 다수 차지 ○ 2015. 7월 센터 개소 후 누적 3,550명 경기도민 악성부채 1조 원 법률적 면책 ○ 수원회생(의정부)법원과 협력해 재기의 기회가 살아 숨 쉬는 센터로 거듭날 터 #. 식당 경영 중 사업실패로 2000년 약 6천만 원의 채무가 발생한 A씨는 그 이듬해 배우자와 이혼하며 자녀와의 관계도 단절됐다. 공사 현장 일용직으로 생계를 이어가다 보니 20년간 빚을 갚지 못했고, 대부업체의 채무독촉을 받자 경기금융복지센터를 방문했다. 센터에서 종합 상담을 통해 개인파산을 신청했고, 2022년 7월 개인파산 면책 결정을 받았다. 추가 복지 연계를 통해 현재는 한국.. 2023. 3. 15.
[칼럼] 방역 패스 강행되는 이유 | 백신 수입 계약서와 연관된 듯 청소년들을 비롯해 건강상의 이유로 백신접종을 미루거나 접종 못 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정부는 미접종자들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방역 패스 시행을 멈추지 않고 있어 미접종자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방역 패스는 코로나19 백신접종을 3차까지 마친 사람들에게만 식당/카페 등 특정 다중이용시설을 이용케 해주는 방역 정책 중 하나다. 그러나 1, 2차 접종 후 과민반응 등으로 3차 접종을 받지 못하거나 기저질환 등으로 백신접종을 한 번도 하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차별 정책으로 느껴지게 될 수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국민의 86%(성인 기준)가 넘게 2차 접종을 완료했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하루 기준 수천 명씩 나오자 백신 무용론마저 나오는 현실에서 정부는 무조건.. 2022. 1. 6.
[칼럼]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크게 중요치 않은 이유 | 백신 접종률 100% 가까이 돼도 확진자는 계속 발생 코로나19가 발생한 지 1년 10개월이 지나는 시점에서 단계적 일상 회복 일명 위드코로나가 시행되었지만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 확진자 수에 정부와 국민이 모두 불안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부와 질병관리청(이하 질병청)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높이려는데 집중을 하고 있지만 여기서 한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어 지적해 본다. 2021년 11월 09일 기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은 81%, 2차 완료율은 76%가 넘은 상태고, 접종률은 계속 올라가는 상황이지만 확진자 수는 줄어들지 않고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이에 정부와 질병청은 2차 접종 후 6개월이 지난 접종 완료자에 3차 추가접종 일명 부스터샷을 권고하고 있으며, 2.. 2021. 11. 10.
[칼럼] 백신 패스가 가진 모순 | 접종자라고 감염 안 됐다는 거 어떻게 증명할 건가요?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 약 540만 명을 대상으로 정부는 미접종자들의 활동 범위를 제한하는 일명 ‘백신 패스’라는 카드를 들고나왔다. 백신 패스는 백신 미접종자들이 다중이용시설을 이용 못 하게 하는 것으로 이렇게라도 해서 접종률을 끌어올리려는 정부의 노력인데, 이 백신 패스에는 누가 봐도 알 수 있는 모순이 있어 보인다. 정부는 백신 미접종자들의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막고, 접종자들에게는 자유롭게 이용하게 해 백신 인센티브를 준다는 의도에서 이 백신 패스 카드를 들고나온 것이며, 미접종자들이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려면 PCR 음성확인서를 지참하라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제한은 분명 모순적이란 것을 알 수 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즉, 백신접.. 2021. 9. 30.
학교내 감염 적었던 이유··· | 전원 등교 시 더 위험한 곳이 될 수도··· 학교마다 단계적으로 등교 인원을 늘면서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6일부터 전국의 모든 학교에서 지역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등교 학생 수를 늘렸다. 4단계인 수도권은 고등학교 전면 등교, 초등학교, 중학교는 2/3까지, 비수도권은 모든 학생이 등교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은 온라인수업과 등교 학생 수를 제한하면서 대면 수업을 해 왔으나, 온라인수업의 단점 무엇보다 대면 수업에서 얻을 수 있는 장점들을 더는 놓칠 수 없어 단계적으로 전면 등교를 시행할 수 있게 했다. 하지만 이런 시행에 찬반이 나뉘고 있다. 찬반 내용은 예상대로 감염률 문제다. 학교가 가정보다 감염률이 적다고 발표한 교육부 의견과 그렇지 않다는 반대 여론에 의해 .. 2021. 9. 7.
백신 후유증 인과관계, 밝히기 어려운 이유··· | 국내 백신 및 치료제 나와야··· 코로나19 백신접종을 꺼리는 사람들의 가장 큰 이유는 접종 후 발생할 수 있는 후유증과 자칫 사망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 때문이다. 정부는 이러한 후유증과 사망에 대한 확률은 아주 적다고 하지만 직접 당하는 처지에서는 100% 이기 때문에 정부 발표만 믿고 쉽게 접종하기엔 걱정이 앞설 수밖에 없는 것도 사실이다. 실제로 그런 부작용이 발생하면 정부, 질병관리청은 해당 건들에 대해 인과관계를 밝히고, 그에 해당하면 치료비나 사망 시 위로금을 지급하고 있다. 여기까지는 누구나 이해할 수 있지만, 문제는 인과관계가 우리의 생각만큼 잘 밝혀지지 않는다는 데 있다. 즉, 백신접종 후 관련해 (9월 3일까지) 신고된 사망자 수가 600여 명이 넘지만, 실제 인과성이 인정된 건수.. 2021. 9. 6.
백신 인센티브, 인권 차별의 발판··· | 백신 미접종자, 바이러스 전파자로 취급될 수도! 1년 반 넘게 지속된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급하게 개발한 몇몇 백신들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접종 승인을 맡으면서 접종자와 미접종자들의 차별화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세계적으로 접종 승인된 백신들은 기존 백신들처럼 정상적인 임상 기간과 임상 대상자 수를 건너뛰고 긴급성을 고려해 배포되는 것들로서, 이들 백신에서 나타날 갖가지 이상 반응과 후유증들은 백신 제조사 측에 보상 등을 요구할 수 없게 돼 있다. 단지, 이를 주사한 국가에서 인과성을 따져 일부 증상들에 대해 보상해 주는 차원으로 현재 백신들이 접종되는 것인데, 문제는 국가 차원에서도 증상(이상 반응, 후유증, 사망) 발생 시 그 인과성을 제대로 인정 안 해주거나, 기저질환이 있다는 이유로 문제.. 2021. 9. 2.
백신 접종자 중에도 사각지대가 있다?! | 코로나19 백신 후유증 대처 늦어 고독사할 수도··· 우리나라 코로나19 1차 백신 접종률이 29일 기준 전체 인구의 55%가 넘은 상태지만 아직도 백신접종을 꺼리는 사람들이 많다. 이는 백신접종을 반대하는 사람들을 제외하고도 일부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 때문으로 추정된다. 일반 독감 예방 접종률을 대비해 봤을 땐 이번 코로나19 예방 접종률은 높은 편이지만 의외로 접종 하고 싶어도 쉽게 접종을 못 하는 사람들이 제법 있다는 얘기다. 그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백신접종 후 발생할 수 있는 후유증에 대한 두려움과 이를 대처하기 어려운 사람들 때문일 수 있다는 것. 1인 가구 기저질환 독거노인 · 독거 중증장애인들은 두려움 커··· 백신 개발은 통상 수 년이 걸려야 상용화된다고 하는데 이번 .. 2021. 8. 30.
수기 작성된 출입명단 믿을 수 있나? | 출입명단(부) 관리부실과 거짓 정보 문제 커··· 코로나19(COVID-19) 확산으로 다중시설 이용 시, 개인정보가 담긴 QR코드를 찍거나, 수기로 출입자명단에 개인정보를 남겨야 하는데 이렇게 모여진 정보들 관리나 가짜정보들이 문제로 드러나고 있다. 다중시설 방문자 중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같은 시기 방문자들에게 소식을 전하고자 이러한 개인정보 기록 남기기가 시작됐지만, 정작 이렇게 모여진 정보들은 관리가 어렵고, 또 가짜정보들도 적지 않아서 개선되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QR코드의 경우 네이버나 카카오 같은 대형 모바일 플랫폼에서 개인회원들에게 지원해 주고 있어서 수기 작성에 비해 편하고 정확한 개인정보를 방문한 곳에 기록할 수 있지만, 수기 작성으로 기록한 개인정보들은 자칫 가.. 2020. 9. 7.
코로나19 깜깜이 감염자 (추정) 원인 중 하나···?! | 코로나19 종식은 머나먼 얘기 올 초 3월 신천지 발 대규모 확진자 발생 이후 최대 고비를 맞고 있다는 8월 하순 현재,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를 시행할지, 말지에 대해 정부가 고심하고 있다. 3단계가 시행되면 모든 학교는 온라인수업이나 휴교로 전환되고, 실내 실외 10인 이상 모임 금지, 대부분 사무실도 재택근무로 바뀌며, 기본적인 활동 외에는 외출을 자제시키게 된다. 때문에, 거리 두기 2단계 때와는 비교 안 되게 사회적, 경제적으로 피해가 커서 최대한 3단계까지 시행 안 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줄지 않는 확진자 수에 정부도 큰 결단을 내려야 할 중대 고비를 맞고 있다는 것.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보다 확진자 수를 줄이는 것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각 확진자 간의 연결고리.. 2020. 8. 26.
방송에서 보기 힘든 마스크 쓰기 홍보영상물 | 마스크 제대로 쓰는 방법부터 알려야··· 코로나19(COVID-19) 예방으로 마스크 쓰기가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면서도 관련된 홍보영상은 적은 것 같아 아쉬움을 주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대유행 중인 코로나19, 수십만 명이 목숨을 잃어가는 재앙 속에서 개인 방역 최고의 방법은 마스크 쓰기라고 강조하면서도 마스크 쓰기 홍보영상은 방송에서 자주 보기가 어렵다. 물론 방역수칙을 안내하면서 그중에 마스크 쓰기가 나오기는 하지만 마스크 쓰는 방법이라든지, 관련해 고정적으로 안내하는 방송이 적다는 뜻이다. 국가재난주관방송사인 KBS에서는 가끔 관련 안내방송을 하고, 프로그램 중간중간 화면 오른쪽 위에 배너를 띄워 안내하고 있지만 다른 방송사들은 미흡해 보인다는 것. 지상파 방송사는 물론, 뉴스 전문 채널 등.. 2020. 8. 25.
[칼럼] 코로나19 치료 후 관찰이 더 중요 | 깜깜이 감염으로 코로나19 종식 힘들 수도··· 코로나19(COVID-19) 완치자들에 대한 후속 조치는 어떻게 되고 있고, 완치 후에는 정말 전염성이 없는 것인지 왜 정보가 없는 것일까? 지난 3, 4월까지만 해도 완치 후 재양성(확진)에 대해서 잠시 언급이 되었으나, 언젠가부터는 신규 확진자와 완치자들에 대한 정보만 알리고 있다. 완치 후 다양한 후유증이 나타난다고는 여러 매체를 통해 알려졌지만, 완치자들의 재양성은 완벽히 사라진 것인지에 관한 내용은 찾기 힘든 게 현실이다. 물론 완치자들을 의심하고 그들을 멀리하자는 의도가 아니라, 완치 후 바이러스 전염 여부에 대해서 확실한 과학적 근거를 제시해 일반인들에게 안심을 주자는 뜻이다. 만일 이 부분이 흐지부지돼 조용한 전염이 이뤄질 경우, 깜깜이 .. 2020. 8. 24.
[칼럼] 교회가 코로나19 확산에 표적이 되는 이유?! | 교회만큼 광범위한 집단 드물어··· 신천지를 시작으로 성북구 사랑제일교회까지 교회 발(發) 코로나19 발생은 다른 곳에서 발생한 것보다 확진자가 급증해 교회발 코로나19는 사회적으로 표적이 되고 있다. 이렇다 보니 일부 교인들은 왜 교회만 부각해 문제 삼냐는 등 불만을 드러내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교회만큼 집단력이 광범위한 곳도 없는 게 사실이라서 교회는 어느 단체들보다 절제된 행동과 방역수칙을 잘 지켜야 하지만 현실에선 그것이 쉽게 지켜지지 않아 문제가 한 번 발생하면 겉잡을 수없이 번지게 돼 있다는 것. 예를 들어 한 지역 내에 있는 어느 장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면 그 장소와 접촉자들 이동 경로를 추적하면 되지만, 이번 성북구 교회 집회처럼 전국에서 모여 집회를 하.. 2020. 8. 20.
[칼럼] 코로나19 백신 나와도 방역수칙은 지속 | 코로나19 이전 시대의 삶은 사라져··· 마음의 준비도 할 시간 없이 우리는 코로나19 이전 시대를 끝내고 코로나19 이후 시대의 삶을 살게 되었다. 그 변화의 시간은 그야말로 찰나였다. 코로나19 이전 시대에서 가끔 황사, 미세먼지 때문에 쓰고 다니던 마스크는 코로나19 이후 시대에선 생활필수품을 넘어 내 생명을 지켜주는 개인 방역 도구가 되어 버렸다. 달리 해석하면 마음 놓고 숨도 쉬지 못하는 시대가 되었다는 것이다. 이를 시작으로 생활의 많은 것들이 변하고 그 변화들로 그동안의 삶의 풍경이 단순해져 가고 있지만, 그 단순함은 단순과는 모순되게 많은 것들을 힘겹게 만들고 있다는 것이 큰 문제로 다가오고 있다. 전 세계를 공포에 떨게 만든 코로나19 바이러스. 빠른 전염성과 낮지 않은 치사율로 20.. 2020. 8. 19.
[칼럼] “깜깜이 감염”에 의심해봐야 할 것은? | 원인 못 찾으면 코로나19 종식은 어려울 듯···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발 코로나19(COVID-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면서 수도권은 물론 전국 곳곳으로 확진자들이 급증해 제2의 대유행이 시작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8월 중순 들어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수도권 확진자 수는 올 상반기 대구 발 확진자 수들을 넘어설 수 있어서 더욱 문제가 큰 상황. 대구 같은 경우는 한정된 지역 내에서 신천지와 같은 종교시설 위주로 감염자가 발생했다면 이번 수도권 확산 역시 종교시설이 관여되어 있지만, 지역적으로도 광범위하고, 종교시설을 포함해 카페, 식당 등 대중 이용시설에서도 산발적으로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어서 관리하기 쉽지 않다는 것이다. 수도권이라는 지역적 특성을 보더라도 전국 어디로나 금방 펴져.. 2020. 8. 18.
[칼럼] 침묵으로 정착하는 코로나19 장기화 | 백신·치료제 나와도 이전으로 못 돌아가··· 코로나19(COVID-19)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다하고 있고 어느 정도의 성과가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지만, 그와는 별개로 일각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야 한다고 목소릴 높인지 오래다. 그도 그럴 것이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그동안 우리가 알고 있던 감기 바이러스 등과는 성격이 다른 독하고 질긴 바이러스이기 때문이다. 그 작은 예로 일반 감기 바이러스는 전염성은 있어도 며칠 앓거나 치료를 받으면 별다른 후유증 없이 이전의 몸 상태로 회복됐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전염성도 빠를 뿐만 아니라 증상과 후유증, 나아가 치사율에서 볼 때 일반 감기와 비교하지 못할 만큼 안 좋다는 것이다. 물론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되면 어떻게 상황이 바뀔는지는 .. 2020. 8. 14.
느릿느릿 5G폰, 언제 사면 좋을까? 신기술 적용된 제품일수록 뜸 들였다 구매하는 게··· 국내서 처음 5G가 상용화된 지 벌써 1년이 지났고, 국내 가입자만 700만 명이 되고 있지만, 대부분 이용자는 5G 품질에 불만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서울을 포함해 6대 광역시 84 지역의 5G 품질을 평가한 결과, 다중이용시설 68%에서 5G가 원활하게 터지는 것으로 나왔고, 5G 지도도 '과대 표시'가 한 건도 없다고 했지만, 정작 이는 ‘소비자 체감’과 거리가 있는 결과라고 전문가들도 지적하며 이용자들 측에 힘을 보탰다. 현재 5G 이용 중 가장 불만인 것은 위치에 따라 자주 LTE 신호로 전환되는 것이다. 즉, 실외에서는 5G 신호로 잘 잡히다가도 건물(지하 포함) 안으로 들어가면 LTE로 바뀌고 특히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 이용 시.. 2020. 8. 13.
폭우에 느슨해지는 코로나19 방역수칙 비 피해자들에게 방역수칙 말 못 꺼내··· 장마 끝난 후 확진자 늘어날 수도··· [PMN 박준규 기자] 역대 최장기간의 장마와 폭우 그리고 태풍까지 이어지면서 전국적으로 서른 명 넘게 숨지고 열 명 이상 실종, 이재민까지 늘어나면서 그동안 안정적으로 발생하던 코로나19 국내 감염확진자 수가 급증할 수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8월 들어 지속한 폭우에 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들도 있고, 추가로 지정될 지역들이 얼마나 더 있을지 모르는 현시점에서 그동안 잘 지켜왔던 코로나19 방역수칙은 자연스레 느슨해져 버렸다. 특히 비 피해로 집을 떠나 대피소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나 복구작업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방역수칙은 그야말로 먼 나라 얘기일 수밖에 없는 법. 또한, 이들에게는 방역수칙을 지키라고 강요할 수도 없어서.. 2020. 8. 11.
[칼럼] 가평 펜션 산사태 같은 인재, 되풀이 막아야··· 꼼꼼한 설계와 까다로운 허가가 이루어져야··· [글: 박준규] 해마다 반복되는 산사태 피해가 올해도 발생했다. 역대 최장기간의 장마로 이어지면서 국지성 호우에 허술했던 건축물들이 안타깝게도 무너져 버린 것이다. 언젠가부터 한적한 시골에 들어서는 전원주택들이나 산을 깎아 들어서는 펜션들 그리고 카페와 같은 건축물들이 수없이 늘어나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건축물들이 들어서는 데 있어서 법적으로 어렵지도 않고, 자금만 있으면 쉽게 쉽게 지을 수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시골 경치 좋은 곳들에는 산을 깎아 들어선 펜션이나 카페들이 많은데 대부분 건축물은 지자체에 허가만 받았지 제대로 설계된 건축물이 아닐 수 있다는데 문제가 제기된다. 여기서 말하는 제대로 된 설계란 건축물 자제도 해당하지만, 건축물 외에 주변 .. 2020. 8. 7.
[칼럼] 올여름 휴가, ‘방콕’으로 가야 하는 이유?! 어느 지역, 어느 국가보다 제일 저렴하고 안전해서··· [글: 박준규] 코로나19 공포 속에서도 여름은 오고, 그에 따라 휴가철도 다가온 시기에 어디로 여행을 가야 할지 고민 아닌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사회적 거리 두기를 생각하면 집을 나서는 순간부터 신경이 곤두선다. 사람이 적은 동네야 그렇다 치더라도 사람 많은 동네에서는 거리를 걷는 순간까지 사람들이 많아 2M 거리 유지하기가 생각처럼 쉽지 않다. 이런 현실 속에서도 휴가를 간다는 것은 가능할 수 있지만, 최대한 사람들이 적게 모이고, 그로 인해 거리 두기가 자연스레 이뤄지는 국내 피서지를 찾기란 더욱더 쉽지 은 게 사실이다. 그렇다고 외국으로 나간다는 것은 더 위험을 자초하는 일이라 꿈도 못 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다 보니 요즘 유행.. 2020. 7. 30.
[칼럼] 반복되는 폭우피해··· “자연재해형 인재(人災)” | 재난피해 대비는 최악의 경우로 세워야··· [글: 박준규] 올해 장마 기간 중인 어젯(23일)밤부터 폭우로 인한 피해가 전국에서 일어나고 있다. 서울을 비롯해 경기도는 물론 경상도에 이르기까지 호우 특보가 발효되면서 시간당 6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도심지 거리가 물에 잠기고, 농경지 침수, 축대 붕괴 위험 등 해마다 겪는 비 피해가 또 발생한 것. 해마다 비 피해를 겪으면서도 반복적으로 또 피해를 보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그동안의 장마 특성을 살펴보면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는 것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다. 즉, 우리나라 장마 특성이 전과 비교해 많이 바뀌었다는 것을 알 수 있고, 그 변화된 특성 때문에 피해가 더 클 수밖에 없다는 것 또한 알 수 있다. 예전 우리나라 장마 특성은 장마 동안 비.. 2020. 7. 24.
코로나19가 가져오는 진짜 피해는?! | 늘어나는 확진자와 사망자 수는 1차 적 두려움일 수도··· [PMN 뉴스 박준규 기자] 코로나19(COVID-19)가 시작된 지도 반년이 넘고, 전 세계적으로 대유행하면서 여러 두려운 일들이 우리의 일상을 어둡게 하고 있다. 그중 가장 피부로 와 닿는 두려움은 날마다 발표되는 코로나19 감염확진자 수와 사망자 수들로 이는 감염되지 않은 일반인들에게도 적잖은 스트레스와 두려움을 느끼게 하기에 충분하다. 국내 확진자 수는 늘었다 줄었다는 반복하며 안정화될 줄 모르고, 해외유입 확진자 수는 점점 늘어가는 추세라서 누구도 안심할 수 없는 단계다. 또, 이런 날들이 길어지면서 일자리가 줄어들고 거기서 오는 실업 문제와 경제 문제가 국가적으로 나아가 세계 경제 문제로 이어져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어려운 시국을 .. 2020. 7. 22.
문 닫은 가평 캠프통 포레스트!! | 가평 캠프통 포레스트 실소유주 업체·주거지 압수수색 진행돼··· [PMN 뉴스 박준규 기자] 가평 캠프통 포레스트(이하 캠프통)는 시설 일부가 불법으로 운영되면서 언론에 여러 차례 지적을 받다가 지난 16일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지능 범죄수사대에 의해 서울 강남구 소재의 업체 사무실과 이 업체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권 모 회장의 주거지가 압수수색 된 것으로 알려졌다. 약 8시간 정도의 압수수색에서 경찰은 컴퓨터와 문서 등 다량의 자료들이 확보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가평 캠프통의 실소유자로 알려진 권 모 회장은 “시설 허가를 받기 위해 캠프통의 명목상 대표인 이른바 '바지사장'을 시켜 가평군 공무원들을 협박하거나 뇌물을 주도록 지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앞서 가평군은 “포레스트와 아일랜드에서 사업.. 2020. 7. 17.
공적 마스크 종료. 가격 오를까? 내릴까? | 판매량 급증으로 마스크 가격 인상은 불가피?!··· [PMN 뉴스 박준규 기자] 지난 12일 공적 마스크 판매가 시작된 지 4개월 만에 종료되고 마스크를 약국과 편의점 등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수량만큼 구매할 수 있게 되었지만, 구매자들 측에서는 가격이 오르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올 초 시작된 코로나19로 인해 감염 예방 차원에서 마스크 착용이 권장됐다. 하지만, 물량 부족과 사재기까지 일어나자 정부는 공적 마스크란 명분으로 일정 가격 유지와 지정된 곳에서 제한된 개수만큼만 구매 할 수 있게 운영해 오다가 하루 제작물량이 늘어나고, 시장 자율에 맡긴다며 지난 12일 자로 정부는 공적 마스크 판매를 종료했다. 공적 마스크 판매가 되는 동안 마스크 수급은 눈에 띄게 안정됐고, 사람들도 언.. 2020. 7. 13.
[칼럼] ‘코로나19 청정지역’ 유지할 방법은··· | 청정지역, 지역주민들 의식 수준에 따라 오염될 수 있어··· [글: 박준규] 한 지역, 한 나라를 넘어 세계적으로 대유행(Pandemic) 돼버린 코로나19. (COVID-19) 하루아침에도 몇천 명이 목숨을 잃고, 몇만 명이 감염확진자가 되는 요즘, 불행 중 다행으로 감염확진자가 없거나 일정 기간 내 나오지 않은 곳들이 있는데 이런 곳을 두고 흔히 ‘코로나19 청정지역’이라고도 부른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작은 땅에 인구수가 많은 나라는 전염병이 한 번 발생하면 급속히 감염이 확산하는 단점이 있어서 방역 당국엔 초비상이 걸린다. 게다가 이번과 같이 치료제 및 백신조차 없고, 전염성과 치사율마저 높은 전염병의 경우 그야말로 비상상태에 준하는 심각한 상황인데, 정부 조치와 국민의 자발적 참여로 이번 사태.. 2020. 7. 10.
2018 자라섬 씽씽겨울축제 준비과정을 보며...[칼럼] | 특색 있는 축제가 필요 매년 전국적으로 개최되는 일명 ‘겨울축제’들은 이젠 지자체마다 특색 있는 주제를 가진 축제로 만들 때가 다가온 것 같다. 현재 개최 되는 겨울축제(행사)의 대부분은 송어, 산천어, 빙어 낚시를 주제로 하고 있어서 자칫 중복적인 내용으로 인해 (각 지역마다) 졸속 행사로 끝날 우려가 크다. 물론 개중에는 정말 그 지역만의 특색 있는 주제로 축제를 만들어 성공적인 효과를 얻고 있는 곳들이 있기도 하지만, 아직까지는 ‘어느 지역이 해서 인기를 얻었다 싶은 축제’는 다른 지역들에서 따라 하기식으로 개최하는 것을 보면 안타까움마저 불러일으킨다. 가평자라섬씽씽축제(이하 씽씽축제)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어차피 같은 성격의 내용으로 축제를 준비하는 것이지만 지역적 기상여건과 그동안 진행해왔던.. 2017. 1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