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원 등교 시 더 위험한 곳이 될 수도···
학교마다 단계적으로 등교 인원을 늘면서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6일부터 전국의 모든 학교에서 지역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등교 학생 수를 늘렸다. 4단계인 수도권은 고등학교 전면 등교, 초등학교, 중학교는 2/3까지, 비수도권은 모든 학생이 등교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은 온라인수업과 등교 학생 수를 제한하면서 대면 수업을 해 왔으나, 온라인수업의 단점 무엇보다 대면 수업에서 얻을 수 있는 장점들을 더는 놓칠 수 없어 단계적으로 전면 등교를 시행할 수 있게 했다.
하지만 이런 시행에 찬반이 나뉘고 있다. 찬반 내용은 예상대로 감염률 문제다.
학교가 가정보다 감염률이 적다고 발표한 교육부 의견과 그렇지 않다는 반대 여론에 의해 찬반이 나뉘고 있다는 것.
전원 등교 시 더 위험한 곳이 될 수도···
이번 시행을 앞두고 전국 교사들은 대부분 백신접종을 마쳤고, 교내 식당을 비롯해 학교 곳곳의 방역을 강화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마친 상태며, 교육부는 학교가 가정 및 학교 밖 일반 장소들보다 더 안전하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학교 밖에서 감염된 학생 또는 관계자들 교내서 감염을 확산시킬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학교가 다른 곳보다 안전하다는 발표는 엄밀히 말해 그동안 전면 등교가 아닌 제한 등교가 이뤄졌기 때문일 수도 있다.
그러나 단계적으로라도 등교 학생 수가 늘어나고 전면 등교 시 일각에서 지적한 우려가 현실로 될 수 있어 최대한 학교와 학생들 개인 방역에 신경 써야 할 것이다.
오히려 학교는 감염자 발생 시 감염 확산 속도가 빠른 공간이기 때문에 결코 안전한 장소가 될 수 없기 때문이다.
언제나 희망이 있는 PMN 뉴스~ 글: 박준규 / 이메일: pmnnews@pmnnew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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