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신 접종률 100% 가까이 돼도 확진자는 계속 발생
코로나19가 발생한 지 1년 10개월이 지나는 시점에서 단계적 일상 회복 일명 위드코로나가 시행되었지만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 확진자 수에 정부와 국민이 모두 불안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부와 질병관리청(이하 질병청)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높이려는데 집중을 하고 있지만 여기서 한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어 지적해 본다.
2021년 11월 09일 기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은 81%, 2차 완료율은 76%가 넘은 상태고, 접종률은 계속 올라가는 상황이지만 확진자 수는 줄어들지 않고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이에 정부와 질병청은 2차 접종 후 6개월이 지난 접종 완료자에 3차 추가접종 일명 부스터샷을 권고하고 있으며, 2차 접종 완료자에 주는 인센티브 혜택, 반대로 1차 접종자와 미접종자들에게는 불편을 주는 백신패스 시행을 통해 접종률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지만 이러한 방침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할 필요가 있다.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최대한 끌어올리려고 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생각해 보면 접종률이 높다고 해서 확진자가 줄어들거나 없어지는 게 아니란 걸 알 수 있고, 접종자들이 감염 시 중증으로 갈 확률이 낮다고는 하나 이도 일반인들이 확인하기에는 쉽지 않은 얘기다.
백신 접종률 100% 가까이 돼도 확진자는 계속 발생
현실적으로 접종률이 100% 가 될 수 없다는 건 기정사실이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
현재 백신이 2차까지 접종 후 예방효과가 계속 지속된다면 모를까 접종 후 평균 6개월 정도 지나면 예방효과가 낮아져 감염될 확률과 중증으로 갈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면 2차 백신 접종률이 100%가 되도 효과가 떨어진다는 의미고, 2차 완료 후 6개월이 지나면 3차 접종을 해야 한다.
하물며 현재 76%의 2차 접종 완료자가 모두 주어진 시간에 3차 추가접종을 완료할 수 없으며, 그 이전에 1차 접종자들과 미접종자들이 존재하고 있으므로 현실적으로 2차 접종률까지 100%는 무의미한 것이다. 100%가 되도 일정 기간 경과 후 재접종이 필요하고.
게다가 추가 감염은 말할 것도 없고, 자칫 델타 변이보다 더 강력한 변이 바이러스가 만들어지면 접종률 100%에 대한 기준은 정말 숫자에 불가해질 뿐이다.
그렇다면 지금부터라도 접종률보다는 중증 환자 관리와 일상에서의 방역 및 개인 방역 그리고 단계적 일상 회복에 맞는 적절한 거리두기를 시행해 감염확산을 막는 게 최선이 아닐까 싶다.
무턱대고 백신 접종률에만 신경 쓰다 보면 매체에 알려지지 않은 수많은 백신 피해자들만 더 양산하는 최악의 정부로 기록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백신 접종률이 100%에 가까이 돼도 확진자는 계속 발생할 수밖에 없다는 현실을 깨달아야 할 시기며, 백신접종은 강요가 아닌 개인에게 선택권이 주어져야 한다.
언제나 희망이 있는 PMN 뉴스~ 글: 박준규 / 이메일: pmnnews@pmnnew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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