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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평소식

[가평] 바가지 요금, 부당 징수 근절합시다

by PMN-박준규 2014. 8. 5.

- 행락철 대비 ‘피서지 합동 점검반’ 운영 ‘바가지 요금’ 막고…

  소비자 고충‧민원 해소 나서
 
 
가평군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바가지요금은 막고, 불공정 상행위에 대한 소비자 고충을 해소하기 위한 ‘부당요금 신고센터’를 운영하는 등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물가관리에 들어간다.
 
군은 주요 피서지 음식업소 및 숙박업소의 바가지요금 등 불공정 상행위를 근절하고자 이달 말까지 약 1달간 3개 반 5개 팀으로 구성된 ‘피서지 합동 점검반’을 편성, 집중 관리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들 점검단은 물가동향 파악 및 불공정 상행위 단속을 맡은 경제과 경제정책팀을 필두로 해 농축수산물 점검단, 개인서비스 요금 점검반을 비롯해 6개 읍면 점검반 등이 함께 활동한다.
 
총괄관리를 맡은 경제정책팀은 가격 동향 파악뿐 아니라 각 분야 소비자 고충 민원을 총괄 대응, 담합 요금인상 행위 단속 및 피서철 요금 과다인상을 막기 위해 진력을 다하게된다.
 
농산유통ㆍ축수산ㆍ가축방역팀으로 구성된 농축수산물 점검반은 계량 위반, 섞어 팔기, 원산지 표시 확인 등 부정 농축수산물 유통 일제 점검에 나선다.
 
허가민원과 식품위생팀은 개인서비스 요금 점검반으로 활동, 원산지 표시 및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 등 확인하고 불법이 발생할 경우 즉시 시정 또는 행정조치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각 읍면 산업팀도 매주 지정일 주요 피서지를 찾아 물가동향을 보고토록 할 방침이다.
 
주요 피서지 물가동향 파악에는 담당 공무원뿐 아니라 각 읍면의 주부 물가모니터단도 합세한다. 이들은 상시 물가 감시 활동을 전개하고 월 2회 물가 모니터 결과 보고도 하는 등 지속적인 물가 감시 활동을 펼쳐갈 계획이다.
 
특히 자장면ㆍ삼겹살ㆍ튀김닭 등의 주요 외식업, 각종 주류와 음료를 비롯해 호텔ㆍ여관ㆍ콘도ㆍ찜질방 등의 숙박시설까지 사전 가격대비 현제 가격 조사도 나선다. 현장 확인을 통해 평상시 대비 휴가철 부당한 가격을 책정하는 사례를 점검해 실질적인 피서지 중심 상권 이용료를 조사하는 것이다.
 
각종 SNS와 휴양 사업소에 안내 전단을 배부하고 온라인 홍보 활동을 펼쳐가는 등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을 위해 휴가철 물가안정모범업소인 ‘착한가격업소’의 이용을 촉진하는 캠페인도 벌인다.
 
이밖에도 부당요금 신고센터(580-2273)를 설치해 바가지요금, 자릿세 징수 등의 부당한 상거래 행위에 대한 소비자 불편을 최대한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장기적인 안목에서 관광지가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청결한 환경과 더불어 친절한 서비스와 공정한 상행위도 필수적인 요소다. 가평은 여행객이 즐겨 찾는 명소가 많은 만큼 올바른 피서문화 정착을 위해 군민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부탁한다”면서 “올해도 많은 여행객들이 청정한 자연환경을 지닌 가평에서 힐링하고 좋은 추억도 쌓아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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