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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평소식

가평군, 청평 어린이놀이공원 조성 박차

by PMN-박준규 2024. 11. 22.
- 내년 상반기 공사 발주… 2026 7월 개장 목표

 

 

자료제공=가평군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청평 어린이놀이공원 조성사업 기본‧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지난 20일 개최한 데 이어, 복합 어린이 놀이공간 조성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박노극 부군수를 비롯해 가평군의회 김경수 의장, 최원중 의원, 관련 부서 공무원, 용역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청평 어린이놀이공원은 지방소멸 방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가족 단위 관광객 유입을 유도하고, 어린이가 살기 좋은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옛 중앙내수면연구소 인근 청평면 청평리 84-1번지 일원에 총 160억 원을 투입해 조성되며, 실내와 실외를 아우르는 복합 놀이공간을 갖출 계획이다.

 

군은 사업의 효율성과 연계성, 확장성을 고려해 실내와 실외 놀이공간으로 구분해 추진하고 있다. 이 중 실외 놀이공간 조성을 담당하는 관광과가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설계안을 발표했다.

 

발표된 기본설계안에 따르면 실외 놀이공간은 크게 물놀이존유아놀이존모험놀이존으로 나뉜다물놀이존은 물놀이장‧조합놀이대‧터널분수‧샤워장 등을 설치하고유아놀이존은 미니짚라인‧모험언덕‧모험슬라이드‧점핑놀이‧모래놀이터‧보호자쉼터 등을 배치한다.

 

또한 모험놀이존은 네트형 및 레일형 놀이시설로 구성해 다양한 연령층의 어린이가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설계한다.

 

군은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반영해 실외 놀이공간 기본설계를 확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12월 중 청평면사무소에서 실내외 놀이공간에 대한 합동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사업계획을 지역 주민들에게 상세히 설명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모든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공사 발주를 목표로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며 “2026 7월 실내외 놀이시설을 동시에 개장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놀이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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