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탈 잡코리아가 직장인 2,319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2015년 대한민국 직장인들의 평균 점심값은 6,566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9년 평균
점심값인 5,193원보다 1,373원 비싼 것으로 6년 사이 약 26.4% 상승했다. 2014년 평균 점심값인 6,488원과 비교하면 78원
비싼 것인데, 상승폭은 작년에 비해 줄어든 편이지만 여전히 오름세를 이어갔다.
지역에 따라 평균 점심값을
나누어 봤을 때, ▲서울은 6,706원, ▲인천&경기 지역은 6,327원, ▲그 외 지방은 6,506원이었다. 이 중 서울을 다시 구에
따라 나누어 봤을 때 평균 점심값이 가장 높은 곳은 강남구(7,057원)였으며, 가장 낮은 곳은 노원구(5,867원)로 조사됐다.
직장인들은 이러한 점심값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먼저 최근 점심값 상승에
대한 체감도를 물었다. 응답자 중 56.9%가 ▲‘많이 올랐다’고 답했다. ▲‘조금 올랐다’는 32.1%, ▲‘차이 없다’는 10.7%였으며
▲‘내렸다’고 체감한 사람은 0.3%에 그쳤다.
이어서 식당의 음식량 변화에
대해 물었다. ▲‘음식량은 변화없다’고 답한 사람이 64.5%로 가장 많았으며 ▲‘음식량이 줄었다’는 34.5%, ▲‘음식량이 늘었다’는
1.0%로 나타났다.
이어서 점심 메뉴 선택
기준에 대해 물었다.(복수응답, 최대 3개) 2015년에는 ▲‘맛’이 응답률 80.9%로 1위에 올랐다. 2014년 조사 당시 1위였던
▲‘가격’은 80.6%를 기록하며 근소한 차이로 2위에 하락했다. 이 외에 점심 메뉴 선택 기준은 ▲‘그날의 기분(36.9%)’,
▲‘스피드(32.3%)’, ▲‘양(16.8%)’ 등의 순으로 집계되었다.
직장인들이 주로 어디서
점심을 먹는 곳은 ▲‘근처식당’이 68.7%로 가장 많았다. ▲‘사내식당’이 22.5%, ▲‘사무실에서 싸 온 도시락을 먹는다’가 5.1%,
▲‘사무실에서 사 온 음식을 먹는다’가 1.6%, ▲‘편의점’은 1.2%였다.
직장인이 가장 많이 먹는
점심 메뉴의 판세에도 순위 변동이 있었다.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던 ▲김치찌개(41.7%)가 2위로 하락했고 대신 ▲백반(44.4%)이 1위에
올랐다. 이어서 ▲돈까스(29.8%), ▲부대찌개(20.2%), ▲된장찌개(19.2%), ▲비빔밥(19.1%), ▲짜장면(17.7%),
▲김밥(17.6%), ▲순댓국(16.5%), ▲제육볶음(15.8%)이 직장인이 가장 많이 먹는 음식 10위권 안에 들었다.
자료제공:
잡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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