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가평소식

유기농쌀단지, 모내기 체험 손님들로 ‘북적’

by PMN-박준규 2015. 5. 19.

- 유기농쌀 모내기체험, 학생 및 급식관계자 200여명 함께해

- 매일 먹는 ‘쌀’ 생산 위한 모내기와 우렁이 방사 직접 경험
 
 
 
 


“물 맑고 산림 우거진 청정 지역 가평에서 이렇게 유기농법으로 재배하는 쌀을 직접 체험하고 나니 한층 믿음이 갑니다”
 
가평군은 19일 안양과 군포, 의왕 등에서 온 초등학생 및 학부모 80명, 가평 조종초등학교 학생 50명을 비롯해 안양시 복지문화국장 및 안양군포의왕공동급식지원센터 관계관, 서울시 성북구 및 경기도 수원시 학교급식 관계관 등 약 200여명이 함께 참여한 유기농쌀단지 모내기체험을 진행했다.
 
김성기 군수까지 함께 참여한 이날 행사는 도시와 농촌 간 상호교류 증진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그동안 지속적으로 가평의 친환경 쌀을 학교급식용으로 이용해 온 안양시 학생들을 비롯해 수도권 내 학생 및 급식 관계자를 초청해 직접 가평 쌀 재배 농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자매기관인 서울시 성북구 관계자도 함께 초청해 친환경 먹을거리 생산의 중요성을 알리고 또 청정 지역 가평의 농산물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로써 19일 조용한 농촌마을 북면 화학리 유기농 쌀단지가 오랜만에 멀리서 찾아온 손님들로 북적였다.
 
한바탕 펼쳐진 흥겨운 풍물놀이로 한층 분위기가 달아오른 가운데 진행된 본 행사는 풍년기원제를 시작으로, 손모내기와 기계모내기, 우렁이 방사 등의 모내기 체험을 비롯해 벼재배 화분만들기, 친환경 전통떡 만들기 및 전통 뻥튀기 체험 그리고 시식이 이어졌다.
 
또한 무항생제 유정란 부화 체험과 더불어 오골계병아리 전시 및 농업․농촌 추억의 사진전, 친환경농업 화판 전시도 진행해 농촌 생활을 엿볼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이와 더불어 가평북중학교 내에 자리한 현암농경유물박물관도 함께 둘러봤다.
 
안양시에서 온 한 학부모는 “모내기와 우렁이 방사 등을 직접 아이들과 체험하고 또 전통먹거리까지 맛볼 수 있어 너무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유기농단지라 농약 걱정 없이 맘껏 체험을 즐길 수 있었다”고 만족스러운 소감을 드러냈다.
 
군 관계자는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농민뿐 아니라 가평군에서도 적극 지원해가겠다”면서 “이번 모내기 체험과 같이 농업인과 도시 소비자 간의 교류를 통해 신뢰를 구축하고 또 청정 가평농산물도 다양한 방법을 이용해 적극 알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