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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평소식

슬기와 얼을 찾아 떠나는 과거로의 여행

by PMN-박준규 2015. 5. 15.

- 가평 상면초, 용인 한국민속촌 현장체험학습 실시

 
 
 

 

가평 상면초등학교(교장 장규일) 3~6학년 학생들은 5월 14일(목), 용인 한국민속촌으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생생한 전통문화 체험으로 우리 선조들의 슬기와 얼을 배우고, 이를 통해 미래를 열어갈 새로운 가치를 함양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상면초는 수동적인 관람에 치우쳤던 기존 체험학습의 틀에서 벗어나, 앎이 삶의 맥락 속에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살아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학생들에게 학년 수준 및 교육과정이 반영된 ‘미션’을 제시하고, 그 해결과정에서 자연스레 자기주도 학습이 이루어지도록 하였다.
 
특히, 5학년 학생들은 ‘행복한 영상제작소’라는 미션 아래, 한복을 차려입고 ‘흥부와 놀부’ 연극을 펼쳐 주변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이는 연극을 통해 우리 전통복식과 문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제 민속 가옥을 배경으로 선조들의 삶을 체험해보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5학년 박재광 학생은 “흥부와 놀부 연극을 준비하면서 한복 입는 법을 배우게 되었다. 한복을 입고 활동해보니 품이 넉넉해서 시원하고 편했다. 우리 조상님들은 참 지혜로우신 것 같다. 그리고 조선시대 가옥에서 연극을 하니 진짜 그 시대 사람이 된 것 같아 더 실감나고 재미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상면초 장규일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전통문화에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며 “나아가서는 우리 선조의 빛나는 문화유산에 자부심을 가지고 그 얼을 계승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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