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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평소식

쁘띠프랑스 ‘제 4회 유럽동화나라축제’

by PMN-박준규 2015. 4. 22.

- 5월 1일부터 6월 28일까지  

- 마리오네트 인형극 ‘피노키오’, 마리오네트 댄스 퍼포먼스, 마임, 마술쇼 등 다채로운 공연 가득
- 곤충 조형물 ‘파브르음악대’와 산책로 ‘뽕드파브르’ 새롭게 조성 
- 동화 같은 순수한 사랑을 꿈꾸는 커플을 위한 프로포즈 공간 마련  
   
 
 
 

 

쁘띠프랑스가 어린시절 읽어보았던 동화책 속 주인공들을 인형극과 조형물, 체험을 통해 만날 수 있는 ‘제 4회 유럽동화나라축제’를 5월 1일부터 6월 28일까지 연다.
 
이 행사기간 동안에는 마리오네트 인형극, 마리오네트 댄스 퍼포먼스, 마임, 마술쇼 등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지며, 동화 포토존과 동화 속 의상 체험을 통해 축제의 즐거움을 사진으로 기록할 수 있다. 
 
특히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악기를 들고 연주하는 듯이 움직이는 곤충 조형물 ‘파브르음악대’와 산중턱에 만들어 쁘띠프랑스와 청평호의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산책로 ‘뽕드파브르’가 축제에 맞춰 선보인다. 동화와 같은 순수한 사랑을 꿈꾸는 커플을 위한 프로포즈 공간과 이벤트를 비롯해 오르골 시연, 동화책 구매코너, 석고아트 체험도 마련된다.
 
대표 공연은 줄인형 마리오네트 인형극 ‘피노키오’다. 인형극은 유명 유럽 동화를 현대에 맞게 재구성해 재미있게 이야기를 풀어내면서도 삶의 교훈을 담고 있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만점이다. 신나는 음악과 마리오네트 인형의 익살스런 댄스가 어우러진 마리오네트 댄스 퍼포먼스와 마임, 마술쇼 등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져 축제의 흥겨움을 더한다.  
 
이번 축제에서 눈여겨볼만한 것은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악기를 들고 연주하는 듯이 움직이는 곤충 조형물 ‘파브르음악대’다. 소리를 내는 곤충인 메뚜기, 매미, 귀뚜라미, 여치 네 마리가 각자 나팔, 북, 심벌즈, 바이올린을 들고 다리를 까딱이는 모습이 마치 4인조 밴드를 보는 듯 하다. 프랑스에 있는 파브르 곤충 테마파크에 전시된 조형물에서 착안해 만든 것으로 쁘띠프랑스만의 특별한 볼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음악대를 바라보고 앉아 흥겨운 음악을 감상하면서 편히 쉬어 갈 수 있다.  
 
산책로인 뽕뜨파브르(Pont de Fabre)도 축제에 맞춰 새롭게 선보인다. 쁘띠프랑스 뒤편 산중턱에 나비공원과 전망대 사이 130m를 연결하는 다리 형태로 만들었다. 이 곳을 걷다 보면 쁘띠프랑스의 아름다운 전경과 푸른 청평호가 한눈에 내려다 보여 절로 감탄이 나온다. 중간에 파브르음악대를 만날 수 있다. 
 
곳곳에는 포토존이 있어 즐거운 축제의 경험을 사진으로 기록할 수 있다. 어린왕자, 모나리자, 백설공주, 신데렐라, 브레멘 음악대, 빨간 모자의 주인공을 그린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면 명화와 동화 속에 들어간 듯한 느낌이 든다. 의상까지 입으면 더할 나위 없는 동화 속 주인공이 된다. 백설공주, 어린왕자 의상 체험이 있으니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자.  
 
동화와 같은 순수한 사랑을 꿈꾸는 연인들을 위한 프로포즈 공간도 마련된다.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는 공간으로 알려진 사랑의 종탑 3층을 프로포즈의 방으로 꾸며 아름다운 고백의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했다.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신청하면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5시~8시 중 한 시간 동안 이 공간 3개층을 빌릴 수 있다. 신청자에게는 커플 사진을 넣어 만든 사진자석과 메시지를 적어 바오밥트리에 매다는 사랑의종 쁘띠끌로슈를 준다. 참가 비용은 5만원이다. 
 
이밖에 오르골 연주를 감상하는 것을 비롯해 행사 기간 중 동화책을 살 수 있고 어린왕자 석고상과 별그대 석고부조, 에펠탑이 부조된 석고화분을 색칠하는 석고아트 체험이 진행되어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문의: 031-584-8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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