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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평소식

글로벌 맘 건강교실운영

by PMN-박준규 2015. 3. 27.

- 다문화가정주부 건강한 밥상 차린다

 
 
 


다문화가정을 주부들을 위한 글로벌 맘 건강교실이 운영된다.
 
가평군이 결혼이주여성들에게 변화된 생활에 맞는 건강요리법과 생활습관을 유도해 생활 안정을 꾀하고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다문화가정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27일 첫 문을 여는 건강교실에는 다문화가정 주부 30명이 참여해 5월1일까지 6주 동안 매주 금요일 오전 2시간씩 가족 영양관리를 위한 프로그램을 수강한다.
 
건강교실은 우리나라의 식생활의 이해를 돕고 균형적인 영양에 중점을 두고 이론과 실습교육이 병행된다. 영양사가 진행하는 이 교육은 봄 동 겉절이, 견과류 볶음, 봄나물 무침 등 일상적으로 먹는 요리를 배우게 돼 다문화 가정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해 나가게 된다.
 
특히 수강생 대부분이 타국에서 시집온 결혼 이민자로 우리말과 문화에 서툰 점을 감안해 보건소 직원들이 수시로 교육에 동참해 요리 방법과 경험 등을 설명을 해줘 이해도와 만족도를 높이게 된다. 이러한 역할은 이주여성과 친밀감을 쌓고 주부로서의 공감대를 형성해 향후 멘토로서 친정언니 역할도 기대된다.
 
다문화가정 건강교실은 문화와 가치관, 변화된 식생활로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의 영양관리 능력을 배양해 가족건강과 화목한 여건을 마련하고 이주여성들의 건강을 증진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군은 1차 건강교실에 이어 5월8일부터 6월19일까지 건강증진센터에서 2차 교육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서로 다른 문화에서 오는 차이로 결혼이주여성들은 임신, 육아, 교육 등에 어려움을 겪는 만큼 건강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아내로 어머니로 건강한 삶과 우리사회의 조기 적응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문화가정이 증가함에 따라 군은 이들의 사회적응을 돕기 위해 방문 교육서비스, 방문자녀생활 서비스, 방문한국어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다문화가정의 자립과 생활안정을 꾀해가고 있다.
 
 
문  의 : 건강증진팀(☎580-2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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