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인물이 배출되고 문화유산이 계승되고 있어 문향(文鄕)의 고장이라
불리는 가평군 설악면 창의리에 주민 쉼터이자 사랑방인 마을회관이 건립돼 문을 열었다
가평군은 26일 오전 가평군 설악면 창의리에서
김성기 군수, 조중윤 군의회의장 및 각급기관·단체장과 노인회원,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회관 준공식을
가졌다.
2억6000만 원을 들어간 이 회관은 169.79㎡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조적조 2층 건물로 회의실 2개와 주방겸 방1개,
구판장, 화장실 2개가 마련돼 있다.
지난해 6월 착공해 5개월의 공사 끝에 11월 완료돼 새봄을 맞아 준공식을 갖게 된 창의리
마을회관은 주민들이 이용하기 편한 밝고 쾌적한 공간으로 조성된 것이 특징이다.
지역발전을 위한 회의와 모임, 여가와 문화 활동
등을 복지전당으로 자리매김할 마을회관 준공식은 경과보고, 식사, 축사 테이프 절단,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80년대
군의 지원과 주민의 노력으로 건립돼 주민화합과 마을발전을 위한 사랑방으로 활용돼 왔던 구 마을회관은 낡고 협소해 공간 활용의 어려움으로
주민이용에 불편을 가져와 신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김성기 군수는 축사를 통해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마을회관 준공돼
기쁨과 함께 축하를 드린다″며 ″주민들의 쉼터로 건전한 토론의 장으로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행복과 희망의 샘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치가 아름답고 샘물이 솟아나며 기(氣)가 충만해 명당의 여건을 갖춘 창의리는 180여세대 440여명의 주민이 농업과
서비스업 등에 종사하며 소통과 나눔으로 이웃 간의 정을 쌓아가는 정겨운 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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