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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평소식

간판공해, 몸 단장으로 청평도심 말끔

by PMN-박준규 2015. 2. 4.

- 발길 닿은 곳마다 시선집중

 
 
 

 

산뜻하고 화사한 도심변화가 팍팍한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산소탱크지역 가평군 청평면 중심 가로변의 도심 간판이 변신을 꾀해 상큼한 미소를 발산하기 때문이다.
 
가평군은 아름다운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지난해 11월 청평 중앙로 일원에 대해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조성 사업에 착수해 100일 만 인 지난달 말 사업을 완료했다.
 
이 사업은 어지러울 정도의 도심 간판을 지역 환경과 조화되고 경제·사회활동에 도움 주는 간판으로 탈바꿈돼 주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이 높아가고 있다.
 
대중이용이 높은 청평버스터미널에서 아랫 삼거리까지 양안 360m의 기존간판 210여개를 철거하고 가로형 간판, 돌출간판, 통합안내간판 등 120여개가 새롭게 설치된 이 지역은 건물이 되살아나며 도심환경이 한층 밝아졌다.
 
새롭게 설치된 120여개의 간판은 LED 입체형 간판으로 기존의 판류형 간판보다 약70~80% 정도의 전기료를 절감해 업소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효과를 가져온다.
 
가평군의 교통중심지이자 수상레포츠 1번지인 청평을 낭만과 추억, 싱싱함이 묻어나는 관광휴양지로 가꾸고 도심품격을 높이기 위한 이 사업에는 4억원이 투입됐다.
 
군은 청평도심인 중앙로를 아름다운 거리로 조성해 경제·사회활동에 보탬을 주고 조화와 통합의 미를 살린다는 방침아래 주민이 중심이 되는 사업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주민설명회, 디자인 안에 대한 의견수렴 등을 거쳐 간판제작 및 설치를 마쳤다.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조성사업은 난립된 간판과 광고물이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도시환경의 질을 떨어뜨리고 불쾌감을 가져옴에 따라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자율적으로 간판을 정비해 도시미관을 더욱 아름답고 깨끗하게 가꾸는 사업이다.
 
청평 중앙로 간판개선사업은 전체구간 1km를 3개 구역으로 구분해 체계적으로 일관성 있게 진행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간판개선사업을 통해 어지럽고 난립했던 도심이 쾌적해져 상쾌함까지 가져오고 있다며 ″색깔과 기능성은 물론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는 간판문화 창출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의 : 도시경관팀(☎580-2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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