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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평소식

자치행정 능력 강화 채비…

by PMN-박준규 2015. 1. 9.

- 뮤직빌리지TF팀․교류협력팀 신설…지역경제 성장․교류확대 발판

- 농업기술센터 직제개편, 농민 소득 도움 줄 ‘소득개발과’ 시설
 
 
 
 
가평군이 12일 직제를 개편, 자치행정능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을 위한 채비를 갖춘다.
 
군은 총무과를 ‘자치행정과’로 변경하고, 농민의 소득 향상을 위한 전담기구인 ‘소득개발과’와 새로운 지역경제 성장을 위한 촉진제가 될 ‘뮤직빌리지TF팀’이 신설하는 등 자치행정 능력 및 지역경제 성장을 위해 체제를 강화한다.
 
우선, 총무과는 ‘자치행정과’로 변경돼 일반적인 의식행사, 공무원 임용 및 인사기록관리, 행정기구·직제관리, 공무원의 후생 및 신분관리, 복무단속의 업무 등 기존 인사․복지․후생 업무와 대외협력 업무 등을 맡게 된다.
 
여기에 더해 ‘교류협력팀’을 신설해 대외교류 협력 업무가 체계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돕는다. 총무팀은 ‘자치행정팀’으로 바뀌고 지방자치에 관한 종합계획 수립 및 추진 등 자치행정 발전에 한층 힘을 싣는다.
 
또한 부군수 직속의 전담조직으로 ‘뮤직빌리지TF팀’이 신설된다. 뮤직빌리지사업은 슬럼화된 구역사 일원을 음악과 각종 문화서비스시설이 집적화된 거점단지로 만드는 도시 재생프로젝트로, 이 팀은 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조직된 기구다. 한시 프로젝트팀이었던 미래창조정책실은 해체된다.
 
농업기술센터도 그 체계가 크게 변화한다. 농업정책 및 농어촌 지역개발사업을 비롯해 각종 농업지원 업무를 담당했던 농정과 조직이 농업정책과로 변경, 군청에서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는 기술기획과와 신설된 소득개발과로 구성돼 농업인 교육, 농업인 단체 활동 및 선진농업기술 등을 지원한다.
 
특히 농업기술지도 및 각종 시범사업 등 농민의 소득 향상을 위한 조직인 ‘소득개발과’가 신설돼 억대 부자농업인 육성 및 활력 있는 농촌 실현을 위한 고삐를 바짝 조인다. 이 과는 소득개발팀을 비롯해 작물기술팀, 자원개발팀, 미생물팀으로 구성된다.
 
기술보급과에서 그 명칭이 변경된 ‘기술기획과’에서는 친환경농업 기획 및 창조적 농업리더 육성, 농기계 임대사업 등을 맡게 된다. 또 기술기획팀은 농업기획팀으로, 농기계지원팀은 교육기계팀으로 변경돼 농업기획팀, 인력육성팀, 교육기계팀, 친환경인증팀으로 구성된다.
 
주민지원실은 주민의 희망을 엮어내는 기구라는 측면을 강조해 ‘희망복지실’로 그 명칭을 변경, 운영한다. 희망복지실은 기존 주민지원실의 조직체계를 그대로 이어간다. 단, 통합조사팀은 그 명칭을 통합조사관리팀으로 조정한다.
 
한편, 문화관광체육과는 중앙행정기관인 ‘문화체육관광부’로 인해 그 명칭에 혼돈이 발생해 주민이 보다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과’로 변경한다. 또한 교육지원센터는 평생교육사업소로 변경하고 평생학습, 학교교육지원, 각종 교육 및 인재양성사업을 비롯해 공공도서관 운영을 위한 종합계획을 세우는 등 그 역할을 강화한다.
 
군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농업인 소득 향상 등 각종 지원사업 추진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군청 직제 개편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각종 핵심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희망찬 행복도시 구현을 위해 600여 공직자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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