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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평소식

창조적 친환경농업 육성에 56억4천 투입

by PMN-박준규 2015. 1. 7.

- 녹색농업 1번지를 위한 성장판 자극

 
 

 

안전하고 싱싱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녹색농업이 확대된다.
 
가평군이 녹색농업 1번지로의 도약을 위해 올 한해에 56억4천여만 원을 들여 창조적 친환경 농업육성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녹색농업은 기후변화,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증가, FTA확대 등 우리농업이 안고 있는 문제를 해소하고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발전하기 위한 농업전략이다.
 
이를 위해 군은 △고품질의 친환경인증 쌀 생산지원에 7억4천만 원 △친환경농업 육성에 25억3천만 원 △창조적 농업리더 육성에 3억8천만 원 △원예농업육성에 9억2천만 원 △생산비절감을 통한 소득향상에 4억7천만 원 △신소득 작목개발에 6억 원을 지원해 농촌을 삶터·일터·쉼터로 가꿔 나가게 된다.
 
7억4천만 원이 투입되는 친환경인증 쌀 생산지원은 식량주권과 먹거리 안전을 지켜내고 신규 및 잠재적 소비자 확보를 위한 생명산업의 뿌리다.
이 뿌리를 탄탄히 구축하고 확대하기위해 400㏊ 친환경인증쌀 시범단지와 60㏊ 유기농 클린벨트가 조성된다.
 
푸른연인이란 브랜드를 가진 친환경 가평 쌀은 산소가 풍부하고 오염물질이 없는 청정생태계인 Ia등급의 계곡수와 우렁이 농법으로 지어진다.
 
여기에 사람이 건강검진을 통해 필요한 처방을 받듯 쌀을 생산하는 농지도 진단하고 처방해 생산됨으로써 윤기가 흐르고 밥맛이 차져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친환경농업 육성은 전 지역이 자연생태공원이라 불릴 만큼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농업과 결합시켜 지속가능한 생명산업으로 발전시켜가기 위한 성장판이다.
 
25억3천만 원이 들어가는 이 사업은 600톤의 유용미생물을 생산 보급하고 90건의 유기농인증과 3800여건의 안전성검사 지원 등을 통해 인프라를 꾸준히 확대함으로서 녹색농업 확산을 뒷받침하게 된다.
 
녹색생명산업과 휴양, 레저, 그리고 건강이 융합된 전문농업경영인 육성에도 힘을 실린다. 가평농업의 변화와 돈이 되는 농업을 주도할 이 사업에는 3억8천만 원이 지원돼 120명의 전문농업 경영인과 2,320여명의 실용농업인을 양성해 농업 경쟁력을 이끌게 된다.
 
일손부족과 경영비 부담을 줄여 농가소득 향상을 꾀하기 위한 농기계임대사업도 활성화된다. 콤바인, 트랙터 등 수요가 큰 농기계 구입을 늘리고 이를 운영 및 정비할 인력도 늘려 적기에 영농에 활용할 수 있도록 유연성을 넓히게 된다.
 
이밖에도 새로운 특화소득 작목 육성을 통해 돈이 되고 시장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신소득 작목 개발과 도시근교 원예농업 육성을 통한 틈새시장 공략 및 기후변화에 대응한 과실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서도 15억 2천만 원을 투입함으로서 농업과 농촌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농산물은 소비시장의 대세이자 미래 대안농업으로 확실히 부상했다″며 ″녹색농업에 대한 지속적인 컨설팅과 지원을 통해 가평을 친환경농업 일번지로 만들어 가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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