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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평소식

체험형 청소년 인턴프로그램

by PMN-박준규 2014. 12. 23.

- 130여 청소년, 직업과 진로 정보 얻어

 
 
 
 


청년일자리 창출이 뜨거운 화두로 부상하고 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 청년(15~29세)실업률은 7.9%로 백만 시대에 다가서고 있는 것이다.
 
산소탱크지역 가평군이 청소년들의 진로설계와 취업역량강화에 도움을 주고자 체험형 인턴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평을 얻었다.
 
체험형 인턴 프로그램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현장근무를 통해 취업에 대한 정보를 얻어 원하는 일자리를 찾아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은 물론 진로탐색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22일부터 24일 까지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관내기업 견학과 지방행정체험 등 2개의 섹션으로 진행됐다. 청평고, 조종고 등 특성화고등학교 2학년생 8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기업체 견학은 의료, 전기, 식품제조업체 등 찾아 기업현황과 인재 상, 채용제도 등을 확인함으로써 전공과 적성 등을 고려한 직업관 변화를 꾀할 수 있는 계기를 이루었다.
 
특히 눈높이에 맞는 맞춤 운영으로 직업관과 자존감을 심어줌은 물론 직업과 진로정보를 제공해 미래비전과 직업 및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길을 터 주었다.
 
행정체험을 통해 군정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진로를 찾는데 도움을 주기위한 지방행정체험에는 가평고, 설악고 2년생 53명이 참여했다.
 
체험 첫날인 23일 군청 회의실에서 군정홍보 영상시청, 주요시책 등을 소개 받고 가평의 랜드마크인 자라섬과 생태테마파크인 이화원, 친환경농업의 산실인 농업기술센터 등을 직접보고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둘째 날인 24일에는 각 부서에 배치돼 예비공무원으로서의 일일근무에 들어갔다. 해당부서 공무원들의 업무지원과 인터뷰, 구내식당에서 점심식사도 같이하며 공무원의 업무와 근무환경, 직업적 특성 등을 체험했다.
1박2일간의 일정을 끝난 학생들은 소감문을 작성하고 청소년 지방행정체험 수료증을 받았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박효근 군은 ″짧은 일정이었지만 진로와 직업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덜어내고 자아 존중감과 자신감을 갖게 돼 장래에 직업선택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만족해했다.
 
군 관계자는 ″체험형 인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직업의 의미를 탐색해 보고 열정과 도전으로 삶을 개척해 나갈 수 있는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라며 ″다양한 직업과 진로를 체험하고 탐색할 수 있도록 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왜곡된 입시경쟁과 사교육 및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고학력자가 돼도 전문지식이나 외국어 능력이 부족해 청년층 고용이 뒷걸음치는 상황을 극복해고자 특성화고와 일반고교 등에 재학중인 학생들에게 수요자 특성과 눈높이에 맞는 특화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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