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평군, 공인중개사 명찰
디자인과 케이스 개선
그동안 군은 무등록자
중개행위 및 자격증 대여행위를 차단하고 투명한 부동산거래 질서를 위해 2012년부터 ‘부동산 중개업자 명찰 패용제’를 도입해 시행해 왔다.
그러나 명찰이 얇게 만들어져 항상 패용하지 않는 중개업소가 많아 여전히 일반인 입장에서는 공인된 중개업자를 구분하기 어려워 이로 인한 개인의
피해가 있어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없었다.
이에 군은 디자인을 개선하고 항상 달고 다닐 수 있는 단단한 아크릴 소재의 명찰집을
만들어 끼우는 등 중개업소 명찰을 교체해 재배부했다. 이로써 총 128개 중개사가 새로운 명찰을 전달했다.
군내 등록된 모든
중개업소에게 제공된 이 명찰에는 업소명과 등록번호, 중개업자 이름과 사진, 가평군수 직인 등이 포함돼 있다.
군 관계자는 “기존
명찰이 눈에 잘 띄지 않을 뿐 아니라 너무 얇고 가벼워 항상 달고 다니기 불편하다는 지적이 있어 디자인과 케이스를 개선했다”면서 “사용하기 쉬운
명찰로 교체해 배부한 만큼 중개업무 및 사무실 항상 달고 업무를 진행하고, 이용자 역시 반드시 명찰을 착용한 공인된 중개업자를 확인한 후 거래해
보다 안전한 부동산거래를 진행하시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신기만 공인중개사협회장은 “부동산 경기가 점차 어려워지고 있는데, 불법
중개 행위까지 늘어나 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중개업자 스스로가 명찰을 항상 패용해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부동산 거래를 유도하고
안전한 투명한 중개업을 확립해 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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