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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평소식

가평, 신천4리 마을에 사랑방이 생겼어요

by PMN-박준규 2014. 11. 12.

- 화장실 3개 마련‧연료비 저감형 건물…실속형 마을회관

 
 
 


설악면 신천4리에 현대식 아늑한 사랑방이 마련됐다.
 
가평군은 설악면 한갑골길 일대에 지은 신천4리 마을회관이 완공돼 지난 12일 김성기 군수, 군의장 및 군의원, 도의원, 신천4리 노인회 및 마을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2억6,000만 원을 투자해 전체면적은 907㎡의 공간에 175.88㎡ 규모 지상 1층 신축건물을 세우고, 방 4개와 거실, 화장실 2개, 주방 등을 마련됐다.
 
특히 이 마을회관은 노인회관이 따로 없던 마을에 어르신들이 함께 모여 지낼 공간으로 활용되는 등 아늑한 마을사랑방으로의 역할을 톡톡히 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건물은 화려한 외관보다는 주민이 사용하기 편하도록 내부설계에 집중하고 또 연료비가 적게 들 수 있도록 외장재도 두껍게 마감했다.
 
이외에도 이 마을에는 화장실이 없는 가구도 있어 불편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해 건물 내에 있는 2개의 화장실 외에도 주민들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밖에도 화장실을 지어 누구든 편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진일두 신천4리 이장은 “현대식으로 깨끗하고 정갈하게 지어져 노인회 등 주민들이 매우 만족하고 있다”면서 “크고 거창한 마을회관은 아니지만 아늑하고 연료비도 덜 들 수 있도록 지어져 다양한 운동과 소일거리를 함께 할 수 있는 사랑방 공간으로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김 군수는 축사를 통해 “노인회관도 없던 마을에 마을회관까지 너무 낡아 안타깝게 생각해왔는데, 이제 이렇게 새롭게 지어진 마을회관을 사용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마을이장, 노인회장, 부녀회장 그리고 마을 주민들이 모범적인 마을회관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함께 도와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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