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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평소식

중증장애인 사회참여, ‘꿈엔 아하 카페’ 조성

by PMN-박준규 2014. 11. 8.

- 군내 아하카페 3호점 준비 중…중증장애인 자립기반 기대

 
 


가평군은 중증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더불어 교육훈련까지 연계해 자립기반을 마련하는 ‘꿈&아하 카페’가 내년에 개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선 6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게 된 이 사업은 지난 10월 한국장애인개발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한층 탄력을 받았다.
 
이에 따라 올해 말 부지협의를 거쳐 내년 초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총 1억원(군비 5,000만원, 한국장애인개발원 5,000만원)을 들여 건축 및 내부인테리어를 추진하고, 운영 및 관련 장비 등을 마련한다.
 
이번 ‘꿈엔아하카페’는 지역 내 소외계층의 자립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된 3번째 카페사업장으로, 군내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또 기술훈련을 통해 새로운 희망을 펼쳐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군은 다문화 가정 및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일자리 제공 및 소득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2011년 8월 읍내리 석봉로에 1호점을, 올해 4월 설악면 신천리 중앙로에 2층 건물에 2호점을 개장한 바 있다.
 
이들 매장은 부담 없는 가격의 음료를 제공해 지역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네일아트샵 및 베이커리를 시도하는 등 결혼이주여성들과 저소득계층의 다양한 재능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의 장이자 문화교류장소로도 큰 몫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중증장애인에게 커피 바리스타 등 교육 훈련과 더불어 일자리를 제공해 새로운 희망을 얻고 또 경제적도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들이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가고 또 사회활동에 참여, 지역민과 유대감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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