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번째 생일 맞은 조종도서관

-  법륜스님 강좌, 청년창업 강연, 영어교육형 인형극까지 다양

 
 

 

 

올해로 8주년을 맞는 가평군립조종도서관이 개관기념 특별한 도서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조종도서관은 11월 13일(목) 개관 8주년을 맞아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지적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을 비롯해 가족, 성인, 초‧중‧고‧대학생 등 다양한 주민을 위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문화소외계층인 지적장애인(1~3급)을 위한 공연인 ‘피노키오의 모험’은 10시 30부터 시작한다. 또한 주민들에게 따뜻한 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법륜스님의 우리동네 행복인문학’ 동영상 강좌를 오후 1시 30분부터 2층 운악아트홀에서 들을 수 있다.
 
지역 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Artist Jang의 청년창업 스토리’이라는 주제 강연이 오후 4시 30분부터 2시간 가량 진행된다. 강사로는 (주)Aart 장종화 대표가 나서 예술과 IT를 접목시킨 플랫폼 사업 등 창업성공기와 도전기에 대해 강연하고 이어 지역학생들에게 진로 시야를 넓히고 도전과 개척을 즐길 수 있는 용기를 심어준다.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어교육형 인형극도 준비돼 있다. 오후 7시에는 가족단위로 즐기는 마술쇼 및 영어 교육형 인형극인 ‘토끼의 지혜’가 공연된다.
 
이밖에도 모두가 공감하며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도서관 웹툰 ‘혈액형에 관한 간단한 고찰’ 전시와 주민이 카드로 도서관의 8번째 생일을 축하인사를 전할 수 있는 ‘축하메시지 남겨주세요’ 등이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조규관 가평군립도서관 관장은 “조종도서관 개관일을 기념해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상ㆍ하면지역의 특성에 맞게 사회적으로 소외될 수 있는 장애인 및 군장병을 위한 맞춤형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수행하는 등 군민 모두에게 골고루 도서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가평군립도서관 4개소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식정보 및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생활밀착형 커뮤니티 공간으로서 군민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으며, 특히 2015년도에는 도서관별 특화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가평군의 대표적인 평생학습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