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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평소식

가평 북면 주민, ‘주민한마당 경로잔치 및 노래자랑’

by PMN-박준규 2017. 5. 11.

봄꽃 활짝 핀 목동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져 … 즐거움도 ‘두배!’

 

 



활짝 핀 철쭉 등 봄꽃들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는 목동 야외공연장에서 11일 북면 어르신과 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특별한 경로잔치가 펼쳐졌다.

 

어르신 400여명을 모신 가운데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을 섬기는 마음을 담은 ‘주민한마당 경로잔치’와 더불어 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흥겨운 ‘노래잔치’를 함께 준비한 이날 행사는 북면 이장협의회와 새마을 지도자・부녀회가 주최하고 북면펜션연합회, 목동상가번영회가 후원했다.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서 펼쳐진 이날 행사는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한 갈비탕 등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담소를 나누는 시간으로 시작했다.

 

이후 주민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숨은 끼를 발산하는 ‘노래자랑’이 펼쳐져 어르신과 주민이 함께 즐기며 웃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젊은미소’의 건아들 축하공연, 난타, 섹스폰・드럼・기타 등의 연주, 판소리 공연까지 각종 축하공연도 이어져 어르신들의 흥을 돋웠다.

 

이날 행사에는 냉장고, TV, 전자레인지, 에어컨, 제습기 등의 눈에 띄는 사은품도 다수 준비돼 참석한 이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정길훈 북면 이장협의회장은 “이렇게 주민들과 함께 즐기면서 경로효친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행사를 준비해 주어 너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북면 어르신들이 즐겁고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쁜 소감을 전했다.

 

또한 행사에 참석한 제령리의 한 어르신은 “최근에 이렇게 즐거웠던 적이 없던 것 같다”며 “쓸쓸했던 마음이 확 풀리는 기분이다. 이런 즐거운 잔치가 매년 지속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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