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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평소식

가평군소년소녀합창단, ‘제5회 정기연주회’

by PMN-박준규 2016. 12. 14.

- 연말, 가평의 작은 천사들이 전하는 ‘행복의 선율’

 


 

 

꿈과 희망 전하는 가평의 작은 천사들 ‘가평군 소년소년합창단’이 18일(일) 오후 7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다섯 번째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이번 연주회는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연말 감성이 짙게 배인 ‘그 밝고 환한 밤중에’를 비롯해 ‘Christmas carol 메들리’ ‘feliz navidad’ 등을 준비했으며 뱃노래・도라지・아리랑연곡 등 우리나라 토속민요를 청아한 목소리의 하모니로 색다른 감동을 전한다.

 

이외에도 소프라노 박예린, 테너 한지훈, 피아노 콰르텟 더 스트링 연주까지 가미돼 한층 더 풍성한 공연을 펼친다.

 

이들 합창단은 최근 한국소년소녀합창단 연합회 대표로 KBS본관 공개홀에서 열린 ‘제48회 한국소년소녀합창제’에서 공연을 펼쳐 큰 박수를 받은 바 있으며, 이외에도 서울예술의전당 및 여의도 공원, 제주시 서귀포예술의전당, 롯데콘서트홀 등 다양한 무대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군민의날 행사와 각종 축제 등 관내 중요 행사의 공연뿐만 아니라 해외 공연까지 펼쳐 지역의 문화사절단 역할까지 톡톡히 해왔으며,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 공연하는 등 치유와 나눔을 위한 공연도 열은 바 있다.

 

오는 18일 공연은 그간의 활동과 연주 경험을 통해 쌓은 성숙된 기량을 맘껏 드러내는 정기연주회로 더욱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합창단 관계자는 “가평의 새싹들이 어느덧 성숙해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합창단이 됐다. 그 보답으로 주민들을 위해 마음까지 풍성하게 해줄 공연을 준비했다”면서 “이 공연으로 깊어가는 겨울밤을 행복을 가득 담아가시고 감성도 재충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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