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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평소식

가평군, 지난해 이어 올해도 환경시책 2관왕

by PMN-박준규 2016. 12. 14.

‘주민지원사업’과 ‘환경기초시설설치’ … 2개 분야 ‘1위’

 

 



가평군이 한강수계관리기금 성과 평가에서 주민지원사업과 환경기초시설 설치사업 분야의 최고 점수를 올려 한강유역환경청장 표창 및 포상금 총 1,400만원(각 700만원)을 받았다.

 

13일 한강 수계관리위원회와 가평군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가평·양평·충주시 등 31개 관리청에 대한 성과 평과결과 가평군이 2개 분야에서 90점 이상의 높은 점수로 매우우수 등급을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그동안 군은 신속한 사업 집행을 통해 북한강과 각 지류하천의 맑은 물을 보전하고 환경보전을 통한 지속가능한 청정 가평을 만들어가기 위해 총력을 기우려왔다.

 

특히 주민지원사업에서 사업계획의 잦은 변경, 사업건수 대비 인력부족 등으로 집행 및 사후관리의 한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도 적절히 대응해왔다. 이로써 3년 평균 97%의 높은 실집행율을 보였으며 성과목표에 100%를 달성했다.

 

환경기초시설 설치사업에서는 실집행률 100%, 성과목표 100%를 달성했는데, 그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 해결을 위해 상시점검 및 정기회의를 실시하고, 사업비 집행률 제고를 위해 유관기관을 수시로 방문해 행정협의 기간을 단축하고 외부기관 경영평가를 통해 효율적인 사업 운영을 도모해 높은 평가 점수를 받았다.

 

군은 이번 성과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함으로서 한강수계관리기금의 재정적 인센티브 등 재원확보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올릴 수 있게 됐다.

 

한편 한강수계관리기금은 하류 지역 주민들이 납부한 물이용부담금으로 한강수계 상·하류 지역이 고통과 비용을 분담한다는 상생협력 정신을 바탕으로 1999년부터 설치·운용되고 있는 환경기금사업이다.

 

이 성과평가는 이 사업의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개선방안 마련 등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기금사업에 대한 성과관리 및 환류를 통한 기금운용의 투명성과 효율성 제고를 꾀하고 있다. 평가는 사업관리 적절성, 목표달성 및 성과우수성 등의 지표에 따라 이뤄졌다.

 

 

또 투명한 성과평가 및 기금관리를 위해 전문가·시민단체·주민대표 등 시민평가단 평가도 함께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환경기초시설과 주민지원 사업에 대한 관리와 운영 능력은 물론 수질개선 활동에 있어 일관성 있는 행정 운영과 지속적인 노력이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라면서 “맑은 물과 환경 보존의 노력은 청정 가평 이미지를 더 청정 가평 이미지를 확고히 다져 지역축제의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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