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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평소식

숨겨진 꿈을 찾아나서는 ‘자아찾기 뮤지컬’

by PMN-박준규 2016. 12. 13.

- 뮤지컬 공연 ‘나를 찾아줘’…관내 중학생 약 500명 관람

 

 

성적에 따라 줄 세워진 사회에서는 1등을 벗어나면 낙오자다. 이런 기존 틀에서 벗어나 숨은 재능을 찾고 원하는 꿈을 실현해 모두가 1등인 세상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용기를 주는 청소년 뮤지컬이 가평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져 지친 아이들에게 용기와 위로를 전했다.

 

가평군은 자아정체성을 찾고 스스로 꿈을 찾을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아 주는 뮤지컬 ‘나를 찾아줘’을 기획해 관내 중학생 1, 3학년 500여명이 관람했다.

 

이 공연은 새로운 사회의 구성원이 될 학생들에게 점수가 아닌 꿈과 능력을 펼쳐가 평가받는 사회 속에서 자아정체성을 찾고 스스로의 꿈을 찾아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주는 가볍고 경쾌한 자아찾기 뮤지컬이다.

 

공연은 부모님의 동의를 받아 성적이 떨어지는 하위권 학생들 및 문제아를 따로 수업하는 교실에서부터 펼쳐진다. 이곳에서 작곡과 노래를 좋아하는 라오, 폭주족에 불량아로 알려진 길동, 아무에게도 이야기하진 않았지만 응원단장이라는 꿈을 가진 가영, 부모 없이 생활비를 벌어야 했기에 넘지 못할 선을 넘어 아기를 키우게 된 하니까지. 나름 사연과 끼를 가진 학생들이 주인공이다.

 

홍대 클럽에서 DJ를 겹 업으로 하는 용두미 선생님이 이 교실의 담임을 맡게 되면서 이 아이들에게도 잠재된 능력과 꿈을 스스로 찾으려 노력하게 되고 자신감을 되찾아가게 된다는 이야기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군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관내 학생들이 음악과 춤이 가미된 즐거운 공연도 즐기고 더불어 재능을 보이고 또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스스로의 꿈을 찾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면서 “앞으로의 사회의 구성원이자 미래 시민인 학생들이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찾아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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