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초·기본 학습 및 주제 연설로 말하기 자신감 쑥쑥!
가평 상면초등학교(교장 장규일)는 12월 13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는 본교 역점사업인 ‘기초 ·기본 학습’을 통해 읽기, 쓰기, 말하기의 기반을 다지고, 더 나아가 교육과정 내 말하기 기회를 확대하여 논리적 의사표현 및 자아실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상면초는 학생들의 실생활 말하기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교내 말하기 대회뿐만 아니라 학년 특성에 맞는 다양한 활동 중심의 말하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자유발언 시간운영, 발표회 운영, 온책읽기 시간운영 등이 그것이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열심히 갈고 닦은 말하기 실력을 친구들과의 협력과 선의의 경쟁을 통해 상면초 전 구성원 앞에서 뽐내는 자리였다.
이날 대회는 1,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6학년 학생들이 지난 10월에 다녀온 ‘중국 테마체험학습’을 주제로 한 주제연설을 선보였다. 2부에서는 각 학년 지원자들이 ‘스마트폰 중독을 막자’, ‘학교폭력을 예방하자’, ‘우리가족 소개’, ‘학교에 바라는 점’ 등의 주제로 연설을 이어나갔다.
대회에 앞서 상면초 학생들은 아침시간과 중간놀이시간, 점심시간 등 자투리 시간에 원고를 손에서 놓지 않으며 서로 발음을 수정해주는 등 대회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 대회의 막바지에는 이 자리를 위해 열심히 노력한 발표자 모두에게 뜨거운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또한, 상면초 교원들은 이번 대회에서 회자된 학교에 대한 건의 사항을 적극 방영하여 학생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학교생활 할 수 있도록 더 나은 교육환경을 조성할 것이라 약속하였다.
상면초 6학년 이시현 학생은 “친구들과 선생님 앞에서 발표하는 것이 조금 쑥스럽게 느껴졌지만, 매일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고 서로 돕는 과정에서 자신감이 붙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상면초 장규일 교장은 “노력은 결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 좋은 교육 기회”였다며 “이번 말하기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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