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임협의회가 개최하는
<한국마임2014 : “번지다_감각을 둘러싼 차이, 교감 그리고 공존”>가 다음과 같이 진행됩니다.
올해로 26회를 맞이하는
한국마임은 한국의 대표적인 마임축제로 다양한 마임이스트들이 공연장 및 거리 공연을 통해 마임의 예술적 창조성과 감수성을 관객들에게
전달해왔습니다. 한국마임은 연륜 있는 마임이스트들이 매년 신작을 발표하는 의미있는 무대이자 신인 마임이스트들이 세상과 만나는 소중한 마임예술
플랫폼입니다.
<한국마임2014>은 “번지다_감각을 둘러싼 차이,교감 그리고
공존” 이라는 슬로건으로 “번지다”는 마임예술의 사회적 소통과 확장을 지향하는 개념입니다. 또한 “번지다”는 “마임과 마임”, “마임과 다양한
예술” 사이의 존재적 차이를 드러내고, 그 차이들에 대한 이해와 소통을 통해 교감하며, 나아가 다양성의 기반 아래 함께 공존해나가는 예술적
화학작용을 의미합니다.
<한국마임2014>은 마임이스트들의 현재성을 확인하고, 바로
여기서 다양한 마임예술의 미학적 가치와 관계성을 확장하고자 합니다.
<한국마임2014>의 대학로 정보소극장(실내공연)에서
2014년 10월 21일(화)부터 26일(일)까지 6일 동안, 대학로마로니에공원(야외공연)에서 10월11일(토)부터 3주간 매주 토요일마다
공연됩니다.
유홍영, 조성진 등 한국
마임예술의 역사를 만들어 온 대표적인 마임이스트들의 작품은 물론 <한국마임2014> 선정 작가인 이경열, 이정훈, 김찬수의 신작을
통해 한국 마임의 현재성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가이 나오키(일본) MUTE(태국) 의 초청 무대를 통해 마임의 국제적인 흐름을
확인하고 더 많은 국제 교류의 디딤돌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총 18작품, 20팀, 31명의 배우들의 참여)
또한
<한국마임2014>은 기획프로그램으로 수다회, 마임워크숍, 네트워크 파티, 신인무대, 관객과의 대화 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2년간 이슈가 된
수다회는 올해 “마음속마임(마임축제를 만드는 기획자들의 속마음털기)”라는 주제로 마임기획자 강영규(춘천마임축제), 최희(대전청소년마임축제),
김선미(한국마임), 최규호(인천국제클라운마임축제) 4인이 참여하여 통쾌하고 솔직한 마임축제의 속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올해 처음으로 마련한
마임워크숍은 한국마임2014 선정작가 3인(이정훈,이경열,김찬수)이 주부, 어르신,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정작과 연계된 작품에 한국마임
오프닝무대의 경험으로 연결되는 워크숍을 진행, 마임을 통해 관객과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합니다.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아왔던 네트워크 파티가 올해도 계속됩니다. 네트워크 파티는 마임이스트, 공연 관계자,관객, 기자 등이 맛있는 음식들과 함께 서로 소통하며
마임을 둘러 싼 관심과 상상력을 나누는 자리입니다.
네트워크 파티에서는
신인무대, 쇼케이스 등 실험적인 마임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공연됩니다. 올해는 특별히 해외 초청마임이스트들과 함께하여 더욱 의미 있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입니다.
네트워크 파티에서 공연되는
신인무대는 새로운 마임이스트, 실험적인 마임예술 등을 발굴하는 무대입니다. 젊은 마임이스트들의 패기는 물론 새롭고 다양한 형식의 마임들이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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