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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평소식

청심국제고 멘토 & 멘티 프로그램 등 ‘인기’

by PMN-박준규 2016. 3. 24.

- 가평군립설악도서관, 주민참여 프로그램 지역 활력 ‘쑥쑥’

 
 
 

 

청심국제고등학교 학생에 멘토가 되어 지역 초등학생들의 부족한 학습을 도와주고 더불어 진로도 지도해 주는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비롯해 설악 지역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도서관 프로그램이 주목을 받고 있다.
 
‘멘토&멘티 프로그램’은 가평 설악면에 소재한 청심국제고등학교 학생에 멘토가 되어 지역 초등학생들의 부족한 학습을 도와주고 더불어 진로도 지도해 주는 도서관 프로그램으로 설악도서관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세계적인 지도자 양성을 목표로 설립된 청심고등학교 가 지역 초등학생에게는 선망의 대상인 만큼 그 효과가 높은 것. 더욱이 이 프로그램의 경우, 학부모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져 3월 초부터 올해 추진 인원인 30명을 넘어설 정도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학부모를 대상으로 동화책을 읽고 토론하고 지역 아이들에게 동화구연 활동을 펼치는 ‘도란도란 동화구연 동아리’도 주목받는 프로그램 중 하나다. 젊은 엄마들을 중심으로 모인 이 동아리는 도서관에서 배운 동화구연 실력을 도서관 및 어린이집에 방문해 재능기부활동까지 펼쳐 1석2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최근 토론과 논술 활동에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지역 내 학교와 연계해 추진하는 ‘설악꿈사동’도 중학생 1, 2, 3학년 각각 15명씩 3반을 구성해 과외활동이 부족한 지역학생들의 목마름을 해소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도서관은 최근 사진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사진 이론 및 실기를 배울 수 있는 사진 동아리도 4월부터 매주 화요일 운영을 시작한다.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자서전 쓰기 동아리도 신설돼 10명을 모집 중에 있으며, 매주 수요일에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동아리 운영은 기존 동아리는 3월부터 12월까지, 신규 동아리는 4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될 계획이며, 현재 참여자를 추가로 접수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설악도서관은 지역거점문화기관으로서 주민들과 함께 하는 도서관을 거듭나기 위해 지난해 인기리에 운영되던 프로그램 외에도 신규 프로그램을 운영, 확대시켜 가고 있다”면서 “지역 주민들도 도서관이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제 기능을 다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갖고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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