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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평소식

도서관 책잔치 ‘온 꿈누리’ 1000여명의...

by PMN-박준규 2015. 9. 21.

- 4개 도서관 특화체험 및 재능기부까지…주민 호응 눈길

 
 

 

‘책 읽기’로 하나 되는 가평 만들기의 일환으로 추진된 가평군립도서관『책 잔치(Book Festival) 온 꿈누리』에 약 1000여명이 참여하는 등 주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9월 19일 청평도서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가평군립도서관 4개소가 연합해 9월 「독서의 달」을 기념하고 독서 분위기 진작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특히 이번 행사는 가평고, 청평중, 조종중학교 소속 도서부 학생들과 가평군 청소년 문화의 집 등 유관 기관이 협력하는 등 다양한 동아리원들의 재능기부가 한데 어우러진 참여형 축제로 펼쳐져 더욱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가평군립도서관 4개소의『책 읽는 가족(4가족) & 다독자(4명) 시상식』과 가평 중앙도서관에서 오랜 시간 공들여 준비한 「깜박깜박 도깨비」그림자 인형극 그리고 어린이를 위한 ‘안녕, 폴’ 작가와의 만남, 청소년을 위한 ‘환경’ 특강 등이 마련됐다.
 
볼거리와 생각 거리가 함께 마련된 ‘책’ 그리고 ‘사람’ 중심의 행사를 통해 지역민의 독서 의욕 고취와 독서 생활화 유도에 기여하고자 한 것이다.
 
이밖에도 중앙도서관의 유아ž어린이 특화 체험 「우산 속 세상 만들기」, 설악도서관의 다문화 특화프로그램인 한국 전통 놀이 체험「Book적 Book적 전래놀이 한마당」, 청평도서관은 환경 특화로 환경을 생각하는 체험「환경 도서 탐험전-초록별 주사위를 던져라」, 조종도서관은 장애인 특화로「장애인과 함께하는 빼빼로 만들기」체험 부스 등 도서관 별 특화 체험 부스도 큰 호응을 얻었다.
 
학교도서관 도서부 학생들은 또래 청소년층을 겨냥한 체험 부스로 인기를 얻었으며,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는 캘리그라피와 헤나 체험 부스로 전 연령층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군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청평도서관에서 개최된 『책잔치 온꿈누리』는 책과 도서관을 통한 건전한 축제문화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하며, “내년 9월에는 설악면에 위치한 설악도서관에서 더욱 알찬 책 잔치를 개최할 계획이다. 내년에도 지역민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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