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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평소식

제8회 가평 자라섬 마라톤대회 성황

by PMN-박준규 2015. 9. 21.

 

3,000여명의 남녀노소가 자연을 달리면서 건강을 다지며 풍요로움을 만끽했다.
 
산소탱크지역 가평의 깨끗한 공기와 맑은 물 등 자연을 흠뻑 빨아드리는 제8회 가평자라섬전국마라톤대회가 20일(일요일) 오전 가평종합운동장에서 막이 올라 건강과 자연이 융합되는 힐링캠프를 이뤄냈다.
 
오전 8시20분부터 시작된 이 대회는 준비체조를 거쳐 9시 풀코스(42.195km), 5km,하프코스.10km순으로 4000여 공설운동장을 출발해 가평천과 북한강으로 이어지는 환상의 코스를 질주하며 건강과 젊음을 다졌다.
 
8회째 맞는 이 대회는 기록단축보다는 생활스포츠이자 가족단위레저스포츠로 확산되고 있는 마라톤을 동호인들이 마음 놓고 달릴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한국마라톤 발전과 건강한 마라톤 문화정착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아름다운 가평의 관광자원을 널리 알려 브랜드가치 향상을 꾀함은 물론 지역경제를 활성화에 기여하기위한 목적도 지니고 있다.
 
이날 대회에는 5km에 530여명, 10km에 800여명, 하프코스에 660여 명, 풀코스에 580여명 등 2,890여명이 참가해 자연특별시 가평의 아름다움을 담아냈다.
 
특히 이날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도 참가해 선수들과 함께 호흡하며 5km를 달리면서 가평의 자연을 만끽하고 내년에도 참석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 선수는 시작30분전에 도착해 팬들의 모자와 티셔츠. 가방 등에 일일이 사인해 주며 격려했다.
 
김성기 가평군수도 군청 팀장급 이상 직원 140여명과 함께 5km를 달리며 생활체육 마라톤 저변인구 확산에 앞장서 주민들로부터 환호를 받았다.
 
남자부 풀코스에서는 2시간40분25초의 기록으로 함찬일씨(53세)가 우승했고 여자부에서는 춘천마라톤클럽의 유현미씨(41세)가 3시간17분53초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이 대회는 가평군과 세계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가평군 육상연합회와 (사)한국마라톤협회가 주관했다.
 
한편 대한민국 3대 관광휴양도시이자 자연특별시인 가평군은 생태․체험․레저․축제․문화 등 다양한 녹색상품에 스포츠 투어리즘과 힐링을 융합시켜 국가대표급 휴양지역을 이룬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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