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문화/유통1009

<도미부인> 경기소리극으로 환생 백제 개루왕때 전해오는 설화 속의 열녀 도미부인이 1.800년의 세월을 넘어 이 시대에 환생한다. 강동예술인연합회 주최, 강동예총 국악협회 주관, 강동구청・국악방송 후원으로 10월 30일(목) 저녁 7시 30분 강동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리는 경기소리극 제3회 기획공연을 통해서다. 도미부인은 백제 개루왕 때부터 전해 내려온 이야기로, 한성 백제의 터전인 강동구의 대표적인 설화다. 부부 사이의 애틋한 정(情)과 신의(信義)가 담긴 슬프고도 아름다운 이야기를 오늘에 되살려 경기소리극으로 재탄생시킨 것이다. 지난 2008년부터 경기소리극 을 직접 제작하고 공연해온 강동예총 국악협회 박매자 회장(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은 “한성 백제의 터전이 바로 강동구라는 점을 고려해 고장을 대표하는 도미부인의.. 2014. 10. 21.
시화전에 끊이지 않는 발길 - 김포 고촌역 우방아이유쉘 모델하우스에서 지역주민과 내방객을 위한 고품격 시화전 열려 SM우방산업(주) 김종열 사장은 “건설기계 소리만이 요란한 현장에도 첨예한 시선이 교차하는 분양 현장에도 문화예술의 접목을 통한 고객과의 고품격 소통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또한 중견작가 전시회를 여는만큼, 품격있는 아파트를 완성하여 공급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전례없는 모델하우스 전시회 행사에 전폭의 지원을 결정하며 한 말이다. 국내 굴지의 건설회사로 발돋움한 SM우방산업(주)(대표이사 김종열)이 김포 고촌에 자사브랜드 우방아이유쉘 아파트를 분양하면서 모델하우스에 별도의 전시관을 설치하고 중견작가의 초대전을 연데 이어, 고품격 시화전을 유치하여 분양과 문화예술행사의 접목을 통한 아파트브랜드이미지 제고에.. 2014. 10. 10.
4개 언어 시집 ‘별에서 온 詩’ 출간 어둠이 온 세상을 잠식하여도 하늘은 아름답다 / 별이 있기 때문이다 / 별은 밤이 되었을 때 나타나는 것이 아니고 낮에는 태양 빛에 가려져 보이지 않는 것뿐이다 / 우리(장애시인)는 너무 오랫동안 태양에 가려져 있었다 / 이제 더 이상은 숨어있을 수 없다는 생각에 용기를 내어 우리의 존재를 힘차게 외친다 / “우리는 별에서 왔어요.” 이것은 ‘별에서 온 詩’ 서문의 일부이다. 도서출판 대표이자 참여 시인 중의 한 명인 방귀희가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장애인문학지 ‘솟대문학’ 100호를 앞두고 장애인문학을 세계화시킨다는 야심찬 마케팅으로 내놓은 새로운 개념의 시집이다. ‘별에서 온 詩’는 국내 최초의 4개 언어 시집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장애시인 10인의 대표작(강동석, 김옥진, 김율도, 김준엽, 김판길,.. 2014. 10. 6.
기대되는 2014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제 11회 자라섬재즈페스벌(이하 자라섬재즈) 개막이 2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재즈마니아는 물론 페스티벌이 열리는 지역 가평군민들에게도 많은 기대를 안겨주고 있다. 매 년 가을에 열리는 자라섬재즈는 이제 국내 재즈페스티벌 중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페스티벌로 자리매김 했고, 이로 인해 지역홍보는 물론 농산특산물과 같은 다양한 지역상품들의 개발로 지역경제에도 효자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더 기다려지는 지역 행사가 됐다. 때문일까? 자라섬재즈는 올해 문화관광체육부가 선정한 대한민국 최우수 축제에 뽑히는 등 3년 연속 녹색생활홍보대사(환경부 지정) 축제로 등극 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자라섬재즈가 기다려지는 이유는 전통재즈는 물론 여러 장르들의 음악들이 하나의 무대가 아닌 다양하게 마련된 무대들에서 자유롭게 .. 2014. 9. 23.
한국마임2014 : 번지다_감각을 둘러싼... 한국마임협의회가 개최하는 가 다음과 같이 진행됩니다. 올해로 26회를 맞이하는 한국마임은 한국의 대표적인 마임축제로 다양한 마임이스트들이 공연장 및 거리 공연을 통해 마임의 예술적 창조성과 감수성을 관객들에게 전달해왔습니다. 한국마임은 연륜 있는 마임이스트들이 매년 신작을 발표하는 의미있는 무대이자 신인 마임이스트들이 세상과 만나는 소중한 마임예술 플랫폼입니다. 은 “번지다_감각을 둘러싼 차이,교감 그리고 공존” 이라는 슬로건으로 “번지다”는 마임예술의 사회적 소통과 확장을 지향하는 개념입니다. 또한 “번지다”는 “마임과 마임”, “마임과 다양한 예술” 사이의 존재적 차이를 드러내고, 그 차이들에 대한 이해와 소통을 통해 교감하며, 나아가 다양성의 기반 아래 함께 공존해나가는 예술적 화학작용을 의미합니다.. 2014. 9. 19.
열 한 번 째 자라섬으로 재즈여행 덥고 가물어 우리를 지치게 했던 여름이 물러나고 가을이 동구 밖 까지 들어섰다. 우리를 힘들게 했던 올 여름을 상큼하고 달콤하게 채워 줄 재즈 가 찾아온다. 부드럽고 때론 격정적이며 편안함을 안겨주는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이하 자라섬재즈)이 10월 3일~5일까지 경기도 가평 자라섬 일대에서 열린다. 11회째를 맞는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은 아시아 최고의 재즈축제답게 마에스트로(maestro)의 정열적이고 뜨거운 리듬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선보인다. ▣ 자라섬 그 자체만으로도 음악이다 자라섬 재즈는 자라섬의 자연적인 공간과 때론 격정적이고 부드러우면서도 달콤함을 갖는 재즈가 어우러져 매력과 감동을 선사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축제다. 자라섬과 가평은 전 지역이 자연생태공원이라 불릴 만큼 싱싱함과 푸름이 가득한 곳.. 2014. 9. 15.
2014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은 어떨까? ▲ 제10회자라섬재즈페스티벌 자료사진. 올해로 11회 째를 맡는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이하 페스티벌)의 개막일이 2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10회까지의 총 누적 관람객이 140만 명을 훌쩍 넘는 것으로 집계된 자라섬재스페스티벌. 올해는 개막일인 3일이 개천절이라 첫 날부터 많은 관객들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평소엔 조용한 지역 가평은 페스티벌 기간 동안엔 온 동네에 음악이 퍼져 즐거워진다. 페스티벌의 메인공연은 자라섬 중도 무대 A,B에서 유료로 공연 되지만 자라섬 일대와 시내 곳곳에서는 무료 공연들이 기간 내내 펼쳐지기 때문에 무료 공연장 주위는 다양한 음악들이 울려 퍼져 활기를 준다. 올해 역시 많은 뮤지션들의 참여로 볼거리와 들을 거리가 풍부하게 마련돼 개막 전부터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개.. 2014. 9. 14.
[문화] 딕훼밀리, 가요계 복귀 ‘나는 못난이’, ‘또 만나요’ 등 주옥같은 곡으로 1970년대 큰 인기를 누린 그룹 ‘서생원가족(딕훼밀리)’이 30여년 만에 TV 무대에 다시 섰다. ‘서생원가족(딕훼밀리)’은 3일 밤 방송된 KBS1 TV 에 출연해 자신들의 히트곡 3곡을 불러 한여름 밤 팬들에게 추억을 되새기는 시간을 선사했다. 진행자 배철수씨는 “모임이나 행사 때 마무리 곡으로 사용되는 노래가 있는데, 관객 여러분들도 많이 들어보았을 것”이라며 “그 곡을 부른 ‘서생원가족(딕훼밀리)’이 38년 만에 새 앨범을 내고 다시 돌아왔다”고 ‘서생원가족(딕훼밀리)’을 소개했다. 무대에 등장한 ‘서생원가족(딕훼밀리)’은 ‘나는 못난이’로 무대를 열었다. 리드보컬 홍수진(예명 김후락)은 예전과 변함없는 모습과 음색으로 무대를 멋지게 소화해냈다.. 2014. 8. 4.
[문화] 스릴러 연극 ‘도둑맞은 책’ 8월 29일부터 공연 - 그날 밤의 기억을 뒤쫓는 시나리오. 진실은 무엇인가? 2014년 대한민국 공연계를 대표하게 될 본격 심리 스릴러 연극 ‘도둑맞은 책’은 성공적인 데뷔 이후 현재는 슬럼프에 빠져 있는 시나리오 작가가 우연히 읽게 된 제자의 뛰어난 시나리오를 훔쳐 재기에 성공한 후 미스터리 한 납치사건에 휘말린 사건을 다룬 본격 심리 스릴러 연극이다. 이 작품은 영화 ‘고사_두번째이야기(각색, 연출)’, ‘미스터주부퀴즈왕(각본, 연출)’, ‘아라한장풍 대작전(각본)’, 드라마 ‘뱀파이어검사 시즌2(연출)’등으로 탄탄한 각본력과 연출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유선동 감독의 동명 영화시나리오를 원작으로 하며, 2011년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대한민국 스토리공모대전’수상작으로 선정된 바 있어, 드라마의 완성도에 신뢰감을 더한다... 2014. 7. 23.
[문화] ‘나는 못난이’ 딕훼밀리, 38년 만에 컴백 - 원년 멤버 홍수진, 새 멤버로 ‘서생원 가족(딕훼밀리)‘ 결성해 디지털 음반 발표 ‘나는 못난이’ ‘흰구름 먹구름’으로 1970년대 큰 인기를 누린 그룹 ‘서생원 가족(딕훼밀리)’이 38년 만에 디지털 음반 '서생원 가족'을 내고 가요계에 돌아왔다. 공식적으로는 1976년 2집 발표 이후 세 번째 음반이다. 새 음반에는 신곡 , 을 비롯하여 총 14곡이 수록돼 있다. 특히 1970년대 히트했던 , , , 등 옛 히트곡을 새로 편곡하고 연주한 것들로 구성됐다. 타이틀곡은 로 오늘을 살아가는 중년의 삶을 표현한 곡이다. 황금 같은 젊은 날을 회상하며 힘든 삶 속에서 좌절하지 말고 오늘도 열심히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는 내용으로 기타, 건반 편곡부터 음향까지 1970년대 분위기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2014. 7.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