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극 ‘엄마’, 담백한
산모들의 이야기로 꾸며져, 산후조리 엄마들의 이야기 속 짙은 여운 ‘뭉클’
산후조리원 이야기라는
부제로 펼쳐지는 이 연극은 사단법인 가평연극협회 극단 푸른연인의 첫 전국연극제 출전작으로, 순도 100% 지역주민들이 구성한
연극이다.
산후조리원에서 겪은 실제 상황을 경험담을 모티브로 해 분만과 육아의 경험이 풍부한 엄마 배우들이 중심이 되어 공동
창작한 작품이다.
연극은 ‘모유’만을 고집하는 참젖조리원의 교양미 넘치는 원장, 모든 관리를 도맡아 하는 백 여사, 그리고 재치
넘치는 간호사들 속에서 산후조리를 받고 있는 다양한 엄마들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산후조리의 달인 다산녀, 아이보다는 몸매가 소중한
철부지 엄마, 5대 독자를 귀한 아들 낳은 장기숙 엄마, 혼자 아이를 키우겠다는 씩씩한 싱글맘과 다문화 가정의 산모까지 엄마들의 모습도
다양하다.
그리고 정체 모호한 궁금녀까지 합세하고 그녀의 수상쩍은 행동에 의문을 품기 시작하는데, 그러던 중 아이까지 한명
없어지면서 사건이 커져간다.
이 연극은 산후 조리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산모들의 솔직 담백한 이야기들을 통해 ‘진짜 엄마’가
되어가는 과정의 애환과 기쁨, 보람, 고통의 이야기 속에서 드러나는 꾸밈없는 감동과 엄마라는 존재의 의미와 가치에 대한 진한 여운을
남긴다.
이번 작품은 가평군, 가평군 의회, 가평예총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관람료는 무료다. 더 자세한 공연 문의는 극단
푸른연인(010-7220-0910)이나 가평군 문화예술팀(031-580-2061)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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