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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평소식

돈 쓰는 관광객 상승세

by PMN-박준규 2015. 3. 10.

- 돈을 내고 관광지를 찾은 여행객 352만3000여명으로 지난해보다 25.2% 상승

 
 
 


가평을 찾아 돈 쓰는 관광객이 늘어났다.

산소탱크지역 가평군은 지난해 돈을 내고 관광지를 찾은 여행객이 352만3,229명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이 같은 사실은 이화원, 자라섬 캠핑장 등 가평군내 28개 관광지 입장객수를 조사한 결과에서 나타났다.
 
돈을 내고 들어가는 28개소에는 내국인이 312만8492명(88.5%), 외국인 39만4737명(11.5%)이 찾았다. 이는 2013년도에 찾은 281만4792명보다 무려 25.2%(70만8437명)증가했다.
 
28개 유료시설 중 아침고요수목원에 119만550여명의 관광객이 찾아 가장 많았고 이어 쁘띠 프랑스가 102만7800여명, 유명산자연휴양림 22만9300여명, 자라섬캠핑장 9만400여명 순으로 나타났다.
 
관광객은 쁘띠프랑스가 84%증가한 47만 명이 늘었고 아침고요수목원도 42% 증가해 두 곳이 가평관광의 축을 이뤘다.
 
※ (  )안은 외국인관광객
 
외국인 관광객 증가도 두드러졌다. 2013년 외국인 관광객은 10만7411명이었으나 지난해에는 무려 3.6배 늘어난 39만4737명으로 폭발적인 증가를 기록했다.
 
외국인 관광객은 쁘띠 프랑스가 38만120여명으로 전체 외국인 관광객의 96.6%를 차지했다. 이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영향으로 풀이된다.
 
쁘띠프랑스는 ′별에서 온 그대′에 주인공인 도민준이 천송이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공중부양 키스를 한 곳으로 중국 등 동남아 관광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
 
 
주목되는 것은 눈썰매장, 농촌체험마을, 취옹 예술관, 이화원 등 비싸지 않은 비용으로 즐거움과 체험, 문화적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공간들의 이용자가 늘어 전망을 밝게 했다.
 
 
지난해 돈을 쓰는 관광객 증가는 세월호 사고여파와 문건유출 파문, 지속적인 저물가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국민들이 지갑을 열지 않는 여건에서 이뤄진 것이어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가평을 찾는 관광객 증가는 자연생태자원에 추억을 되살리고 휴식을 얻으며 가평을 기억하고 꿈을 키우는 초록공간을 넓혀온 것이 한 몫 한 것으로 풀이된다.
 
군 관계자는 ″가평이 가진 유무형의 자산을 융합시켜 지속발전 가능한 관광산업으로 육성해 관광객에게는 건강과 쉼을 선사하고 지역에는 고용과 소득증대를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자연과 교감을 나누며 건강과 휴양을 겸하는 생태체험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연극마을, 뮤직 빌리지,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수상스포츠체험지구 조성과 관광두레사업 등을 통해 유료관광객 500만 명 시대는 열어간다는 방침이다.
 
 
문 의 : 관광팀(580-2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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