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스타드 푸드아트테라피’ 진행 눈길

- ‘행복한 마음으로의 여행’ 주제로, 음식으로 창작활동 펼쳐

- 톡톡 튀는 작품 만들고 또 먹으며 즐거운 ‘치유시간’ 갖다!

 

 

 

가평군이 드림스타트 학생을 대상으로 과자 등 식재료를 이용해 창작활동을 펼치는 특별한 예술치유과정을 진행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군은 방학을 맞은 저소득층 아동에게 음식 재료를 이용한 창작활동을 펼치고 그 과정을 통해 치유하고 건전한 정서발달을 돕는 드림스타드 푸드아트테라피 ‘행복한 마음으로의 여행’을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실에서 20일부터 23일까지 4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밝혔다.
 
푸드아트테라피는 과자, 빵, 야채, 과일 등 음식재료를 이용해 다양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속마음을 자유롭게 표현하며 치유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일종의 예술치료로, 다양한 문화 활동을 누리지 못했던 아이들에게 색다른 창작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건전한 정서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대상아동 중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12명이 참여했다.
 
첫날인 20일에는 2015년 양띠 해를 기념해 식빵과 생크림, 색색의 초코알, 마시멜로와 다양한 과자로 ‘양’을 꾸며냈다. 21일에는 쿠키로 가족화를 만드는 시간으로 쿠키, 조청, 색초코펜, 새싹야채 등을 이용해 가족의 모습을 꾸미고 그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도 3회(22일)에는 동화책 이야기를 푸드로 꾸미는 시간을, 4회(23일)에는 ‘나의 꿈’을 주제로 진행, 장래 희망에 대해 그려보고 또 푸드로 표현해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 과정을 참여한 한 학생은 “똑같은 색지 위에 같은 재료로 만드는데도 이렇게 다르게 꾸며질 수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 친구들의 작품을 보면서 이야기도 나눌 수 있어 재미있었다”면서 “사실 만들면서 남은 과자나 초콜릿 등을 친구들과 나눠 먹을 수 있어 더 즐거웠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군 관계자는 “아이들의 창의력에 놀랐다”면서 “너무 즐겁게 푸드아트 시간을 가져 선생님까지도 함께 웃으며 진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저소득 아동에게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제공하는 맞춤형 통합서비스로, 대상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활동 기회와 정서발달, 건강, 기초학습 등을 위한 각종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문의 : 여성가족팀(☎580-4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