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처리 마일리지제...

- 2014년 하반기 총 9,157건에 대해 4만1,295일 단축

- 민원봉사과 이지연 주무관 등 9명 표장 및 인센티브
 
 

가평군의 민원서비스도 실적 열풍이 불어, 민원인들이 시간적ㆍ경제적인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드러났다.
 
민원처리기간 단축 마일리지제 시행으로 토지 관련 신청과 기초연금 지급, 개발행위 허가, 오수처리시설준공검사 등 민원처리 기간을 크게 줄여 민원인의 편의를 향상시킨 것이다.
 
군에 따르면 2014년 하반기 동안 유기한 민원서류 총 9,157건에 대해 총 41,295일을 단축시켰다. 민원서류를 평균 4.5일을 더 빨리 처리한 것이다.
 
고충민원 분야 1위를 차지한 민원봉사과 이지연 주무관은 토지분할신청과 합병신청 등 처리 건수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각 건당 처리 시간을 크게 줄여 민원인들의 서비스질을 높였다. 이 주무관의 총 634건을 처리했으며, 평균 4일 가량을 줄였다. 총 단축일로 따지면 2,363시간에 달했다.
 
복합민원 부분의 1위를 차지한 허가민원과 전창영 주무관은 개발행위허가 등의 민원처리를 건당 평균 8일 가량을 단축해 총 429일 가량 처리기간을 단축시켰으며, 읍면 민원 분야 1위를 차지한 정금수 주무관은 장애인등록 및 등록증 재교부에 드는 처리시간을 평균 4일 가량 단축, 총 383일의 처리기간을 줄였다.
 
한편, 민원처리 마일리지제는 접수된 민원을 법정기간보다 앞당겨 처리하였을 경우, 단축기간(일수)만큼 담당공무원에게 마일리지 포인트를 적립해 포상 등의 인센티브 혜택을 주는 제도다.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해 신속한 처리를 독려하는 인센티브 제도로, 군은 단순고충민원, 복합민원, 읍‧면민원 등 3개 민원분야에서 적립우수자들을 대상으로 최우수, 우수, 장려 각 1명씩 총 9명을 선정해 표창하고 있다.
 
2014년 하반기 ▲ 단순고충민원에서는 민원봉사과의 이지연 주무관 ▲ 복합민원에서는 허가민원과의 전창영 주무관 ▲ 읍‧면민원 분야에서는 가평읍사무소의 정금수 주무관이 최우수자로 선정돼 군수표창 및 가평사랑상품권 30만원을 각각 받았다.
 
이밖에도 주민지원실 이희도·도시과 김대성·청평면 신정혜 주무관이 우수상을 받았으며, 안전재난과 최우용, 상하수도사업소 허병문, 북면 신용욱 주무관이 장려상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민원처리 마일리지제는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고생한 직원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이로써 민원인 만족도와 행정의 신뢰도 향상에도 큰 효과를 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에게 신속하고 친절한 민원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