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무경찰 복무 시 사고
경험 살려…의심 상황 미리 대비
이 평가는 생물테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대비·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질병관리본부가 매년 시행하는 평가로, 김 주무관은 재난의료와 생물테러 대비·대응 업무에 헌신적으로 참여한 공을 인정받아 이번에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그동안 보건소는 생물테러에 대비하기 위해 생물테러 대책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위급상황 시 초동조치를 위한
경찰·소방 등 관련 조직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더불어 방호복 등 개인보호장비, 진단키트 등 비축물자 관리에도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대량 환자 또는 재난 발생 때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현장 응급조치와 병원 이송 계획, 격리병상 또는 진료 지원,
언론과 대국민 홍보 체계 구축에도 만전을 기했다.
특히 의무경찰로 군복무를 하면서 성수대교 붕괴와 왕십리 종합시장 화재 등의 대형
재난을 직접 경험했던 김 주무관은 위험상황에 대한 대비에 그 누구보다 철저히 임해왔다. 또한 오랜 경험을 통해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도
선도적으로 활동해 왔다.
그는 “재난이 발생하면 그 현장 상황은 밖에서 보이는 것보다 심각했었다. 때문에 본능적으로 위험 상황에
대해 관심을 두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생물테러 의심상황 발생 시, 신속 정확한 대응조치로 시민들이 생물테러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도록 비상체계
구축과 장비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그는 2010년에도 전국 감염병평가대회 감염병 예방 사례발표 부분 1위를
차지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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