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상대상은 광주 광산구·서울
노원구 등 총 45개 시군구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체계 구축부문과 민관협력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지원확대 부문으로 나누어 공모를 통하여 선정하였다.
포상식은 5일 오후 서울
용산 백범김구 기념관을 비롯해 전국 3개 권역으로 나누어 시행되는데 포상식과 더불어 시군구 담당자, 통·이장 대표, 사각지대 발굴에 참여하고
있는 주민들에 대한 교육이 동시에 진행된다.
복지사각지대 발굴체계 구축
부문의 수상지역은 복지통(이)장제와 읍면동 민관협의체 등 지역주민과의 협력을 활용하여 촘촘한 발굴망을 마련한 시군구이다.
대상을 받은 광주 광산구는
통장 및 지역주민과 경찰청·한전·건강보험공단·병원 등의 관계자로 동별 100명 이상 총 2,359명 규모의 촘촘한 발굴체계를 구성하였다.(광산
복지 인드라망)
광산 복지 인드라망은 동
주민센터의 사회복지담당공무원을 도와 복지사각지대 특별조사(14만2천세대)를 실시하고 지속적인 보살핌이 필요한 가구는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모니터링하고 있다.
구는 광산복지인드라망
발대식을 통하여 참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한편, 사각지대 해소 관련 역할강화 워크숍이나 읍면동 별 순회교육을 통해 복지대상자 발굴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통하여 발굴활동이 활성화되도록 지원하였다.
서울 서대문구는 2013년에
이미 복지통장을 활용하여 재산이 있거나 이미 보호 중인 일부 가구를 제외한 관내 전 세대(55천가구)를 방문 조사하여 복지지원이 필요한 대상이
없는지 빈틈없이 살폈다.
또한 충남 아산시는
“행복키움복지도우미(통장)” 535명을 활용하여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힘쓰고 있는데, 특히 사례관리가 필요한 위기가구를 발굴한 경우 20천원을
활동비로 지급하는 점이 이색적이다.
복지사각지대 지원확대 부문
수상지역은 지역 내 사회복지 관련 기관, 기업·자영업자, 주민 네트워크 등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공적지원이 어려운 대상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였다.
대상을 받는 서울 노원구는
복지지원 초기상담을 동주민센터로 일원화하고, 복지대상자에 대한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한 지원대상 가구의 기본정보와 지원기록의 민관공유로 지원의
누락이나 중복지원을 방지하였다.
* 사각지대 지원확대 분야 대상 : 서울 노원구, 경기 광주시, 충남 서천군
또한 지역주민 총
1,344명으로 ‘이웃사랑 봉사단’을 구성하여 자살취약계층 발굴, 독거어르신 등에 대한 정기적 방문 등을 담당하도록 하여 취약계층의 정서지원과
서비스연계에 활용하였다.
경기도 광주시는 사회복지사,
간호사, 공중보건의, 자원봉사자 등이 마을회관 및 재래시장 등을 방문하여 복지 상담과 지원을 연계해 주는 “찾아가는 이동행복나눔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충남 서천군은 읍면별
“사랑나누리 후원회”를 구성하여 후원금을 모으고 있는데 이를 활용하여 마을주민 중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지원하거나 빨래방운영, 집 고쳐주기 등
마을 사정에 맞는 복지사업을 주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포상식에 이어서
우수사례 발표와 지난 7월부터 추진한 ‘읍면동 단위 인적안전망 강화방안’의 추진성과 보고를 실시하였다.
복지부에 따르면 10월 현재
전국 203개 시군구에서 총 70천명 규모에 이르는 읍면동 단위 민관협의체가 구성되어 운영 중이며, 총 178개 시군구에서는 복지통(이)장제를
시행중이다.
현재까지 보고된 바에 따르면
읍면동 민관협의체는 총 10만6천 가구의 복지대상자를 발굴한 것으로 나타나 향후 복지대상자 발굴에 대한 지역주민의 역할이 기대된다.
보건복지부 신꽃시계
지역복지과장은 “향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자체 복지담당공무원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함과 동시에 “지자체들이 지역 사정을 속속들이 아는
주민들과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도록 우수지역의 성공 노하우를 적극 확산 하겠다”고 밝혔다.
자료제공: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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