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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평소식

임초1리 어르신들의 활력 구심점 마련

by PMN-박준규 2014. 12. 4.

- 오롯이 어르신들만의 쉼터 마련…화합ㆍ소통 기대

- 발마사지, 타이치제조, 한글교실 등 함께 지원키로
 
 

 

상면 임초1리 어르신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다.
 
가평군은 상면 임초리 어르신들이 편하게 지낼 수 있는 쉼터인 ‘임초1리 경로당’이 지난달 완공해 4일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기 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기관단체장,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 송재무 회장도 함께 참석해 축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번에 새로 지어진 임초1리 경로당은 1억3,000만원을 투자해 전체면적 400㎡, 건축면적 108㎡ 가량의 1층 건물로 방 2개, 화장실 2개, 거실과 주방으로 구성돼 있다.
 
임초1리는 마을주민 중 33%에 해당하는 80명이 노인인 노령지역이지만 경로당이 따로 마련돼 있지 않아 50여명의 어르신들이 마을회관 시설 중 일부 구간을 경로당으로 사용해 왔다.
 
더욱이 작은 공간을 남‧녀 구분 없이 함께 사용하고 있어 더욱 불편을 호소해 왔었다. 이에 군은 마을회관 바로 앞 부지를 활용해 임초1리 경로당을 지은 것이다. 이곳은 방과 화장실이 각각 2개씩 마련돼 있어 남녀가 따로 이용할 수 있어 노인들을 더욱 만족감을 드러냈다.
 
군은 향후 이곳 경로당에서 발마사지, 타이치체조, 한글교실, 노래교실 등 경로당활성화사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환근구 임초1리 이장은 “그동안 너무 좁은 곳에서 많은 어르신이 함께 지내오셨는데, 어제 처음 새로 지어진 건물을 둘러보시고는 너무 좋다며 다들 기뻐하셨다”면서 “특히 마을회관 바로 앞에 지어져 여러 측면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군수는 “신축된 경로당이 어르신들이 건강한 삶을 이어가고 화합과 소통하는 활력 있는 마을로 발전하는 구심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면서 “군에서는 이외에도 어르신들이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건강 및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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