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교 첫해에 전례없는 쾌거, 내년에도 교육기관 지정 관심’
경기도 유일의 국비지원 귀촌생활 교육기관인 ‘가평귀촌귀농학교’가 올해 3월 농림축산식품부과 농림수산식품 교육문화정보원의 일반공모 선정에 이어 지난 8월 추경사업으로 실시한 특별공모 사업에 또다시 선정됨으로서 개교 첫해에 전례없는 쾌거를 이뤘다.
20일 군에 따르면 도시의 예비 귀촌 귀농인들 및 생산가능 인구들의 가평군 전입을 늘리기 위한 '가평귀촌귀농학교' 가 일반공모 선정 후 1기 개교에 대한 좋은 평가를 바탕으로 이번 특별공모에서도 전국 13개 기관에 선정돼 2기 개강을 이어가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총 30명의 예비귀촌인 및 관내 거주 귀촌인이 등록한 가평귀촌귀농학교 2기를 최근 개교하고 1기때와 마찬가지로 1개월간 총 42시간에 걸쳐 △농업정책 및 농촌정서 이해 △ 귀촌 우수 및 실패 사례 △ 갈등관리 등 필수교육과 함께 인생이모작 및 가평맞춤형 교육 등으로 구성된 자율교육을 진행한다.
가평맞춤형 교육은 현재 가평으로 귀촌 정착해 안정적으로 살아가고 있는 귀촌 선배들이 강사로 참여함으로서 향후 같은 지역에 거주하는 멘토로서의 역할이 귀촌인들의 안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기 수료생 가운데 2명은 현재 가평귀촌귀농학교에서 근무를 하고 있어 인생이모작을 꿈꾸며 도시에서 귀촌한 주민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는가 하면 귀촌을 통한 인구늘리기 및 일자리 창출의 사례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와 함께 가평귀촌귀농학교가 소재한 청평면 하천1리는 현재 군의 지역특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희복(희망+행복) 마을 만들기 사업에 참여하는 마을로서 마을발전계획에 귀촌귀농 체험과 관련한 계획을 마련해 학교와의 협력을 도모하고 있어 마을공동체와 사회적경제의 결합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도 기대를 받고 있다.
귀촌귀농학교 채성수 교장은 “우리 학교가 표방하고 있는 인생이모작 맞춤형, 멘토형, 창업형 교육프로그램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향후 귀농교육체계는 유형별, 분야별 특성을 반영한 수요자 중심의 교육체계와 교육 품질을 높이는 방식으로 개편하여 내년도에도 교육기관 지정을 위해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내년까지 교육기관 분류와 표준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2018년에 교육기관을 지정 운영한다는 계획이어서 가평귀촌귀농학교가 교육기관으로 지정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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