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도지사 가평방문 간담회 열어

- ‘지역 현안사항 청취 및 사업장 찾아’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5일 가평군을 방문, 김성기 군수를 비롯한 도·군의원, 기관단체장 등 30여명과 오찬 간담회를 갖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 군수는 △가평도시계획도로 중로 1-1호선 개설사업 △가평 뮤직빌리지 조성사업 △설악면 LPG 배관망 사업 △ 산림생태 문화체험단지 조성사업 △조종면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 등 지역 역점 추진사업과 현안사항을 설명하고 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김 군수는 “경기북부 및 가평군에 대한 배려와 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본 건의사업 뿐만 아니라 제2경춘국도 건설사업의 조기착공과 가평대교 개통, 국도 75호선 정비사업 등 경기도 31개 시군 중 가장 열악한 광역교통망 확충사업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정책적 지원을 가져주시면 가평군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남 지사는 “오늘 간담회에서 이루어진 다양한 의견들은 도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일이면 긍정적으로 검토해 조속한 답변을 드릴 것이며, 앞으로 가평군 발전을 위해 경기도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 후에는 넥스트(NEXT)경기 창조오디션 첫 대회(2014년 12월)에서 1위를 차지한 국내 1호 음악도시 ‘가평 뮤직빌리지’ 건설사업 현장과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한 ‘가평 5일시장’ 사업장을 찾아 공사 추진사항 등을 확인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뮤직빌리지 조성사업은 내년 6월까지 가평역 폐철도 부지 3만8천여㎡에 공연, 영화, 녹음, 연습, 교육, 뮤직 트레인, 사무공간 등을 갖춘 뮤직 존을 비롯해 페스티벌 플라자, 안내, 전시시설 등 플라자 존과 숙박시설, F&B 등 숙박 및 체류 존, 뮤직&기념품 숍, 로컬 푸드 매장, 팜파티 장터 등 커뮤니티 및 사업 존 등으로 나눈 문화복합 타운을 조성한다.

 

올해 주차환경 개선사업과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된 가평 5일 시장은 3천200여 ㎡의 부지에 70여 면의 지하주차장이 조성되고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대상으로 특화상품 개발 및 문화공간 조성 등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