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생 현장학습장으로 인기’
가평군 CCTV 통합관제센터가 주민생활안전 파수꾼 역할은 물론 학생들의 현장 학습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28일 군에 따르면 청평초등학교 학생 70여명이 최근 인솔교사와 함께 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해 센터의 기능과 역할, 긴급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교육을 받았다.
센터를 찾은 학생들은 학교인근 CCTV찾기, CCTV 카메라 및 비상벨 시뮬레이션 작동 등을 체험하며, 실시간 18개 채널에서 영상이 동시에 비치고 수상한 행동이 확대되는 모습의 첨단 시스템에 큰 관심을 보였다.
지난주에도 조종초등학교 학생들이 견학을 하는 등 7월말까지 센터에는 마장, 미원초 등 4개교 270여 명이 다녀갔으며, 다른 학교들도 견학요청을 하고 있어 올 연말까지는 학생들의 발길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가평군 통합관제센터는 관제센터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군민 홍보 및 직접 CCTV 카메라를 체험할 수 있는 CCTV 안전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방범·재난·교통·환경 용도로 분리 운영되던 600여 대의 CCTV를 군청 내 관제센터에서 통합하여 범죄, 어린이안전, 음주소란, 주정차질서, 환경보호 등 주민 일상생활의 안전을 위해 24시간 실시간 감시를 통한 불침번 역할로 안전지역을 이끌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시가지, 취약지, 공원, 가로변 등 방범 취약지역에 설치 돼 있는 CCTV를 통해 어린이와 여성을 범죄로부터 보호하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하천수위나 강수량도 수시로 확인해 자연재해도 미리 대비하고 있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안심기운은 상승시켜 주민 삶의 질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에 따라 마을대표, 청소년, 유관기관단체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견학과 홍보활동을 전개해 안전한 삶과 자연이 융합된 세이프 그린도시(Safe Green City)를 이뤄간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통합관제센터는 최근 2년간에 걸쳐 치안방범분야 180건, 행정단속분야 142건, 군민안전분야 39건, 재난분야 41건 등 총 402건의 범죄예방‧검거에 큰 효과를 거양함에 따라, 올해에도 1억7천여 만원을 들여 주민생활 안전취약지역 34개소에 CCTV 57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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