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통합관제센터, 안전파수꾼 역할 톡톡

- ‘최근 2년간 400여 건의 각종 범죄예방‧검거’

 

가평군 CCTV 통합관제센터가 범죄예방과 범인검거에 한몫하는 등 365일 24시간 안전 불침번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2015년 4월 개소한 통합관제센터는 관내에 생활‧차량방범, 재난재해, 환경, 시설물관리 등 다양한 목적을 가진 580여 대의 CCTV를 통해 실시간 각종 정보가 관제센터로 모아지고 있다.

 

관제센터의 영상관제시스템은 개별적인 55인치 모니터가 멀티화면을 구성하고 하나의 대형화면으로도 전환하는 가능을 가져 최적의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2년간 매의 눈으로 빈틈없는 통합관제센터 모니터링을 통해 치안방범분야 180건, 행정단속분야 142건, 군민안전분야 39건, 재난분야 41건 등 총 400여 건의 범죄예방‧검거에 큰 효과를 거양했다.

 

특히 개소 첫해 2015년에는 차량 및 오토바이 절도범을, 2016년에는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행각을 벌인 도주범 등을 청평지역에서 검거하는데 일익을 담당해 관제센터의 중요성을 부각시켰다.

 

또한 금년 6월에는 2회에 걸쳐, 가평중앙도서관에서 현금 및 차량절도 피혐의자 검거에 기여한 공로로 CCTV 통합관제센터 방기열(남,28세) 관제요원이 15일 경찰서장 표창장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관제요원과 경찰이 협업을 통해 24시간 안전상황을 점검하고 감시하고 있다”며“촘촘하고 밀도 높은 운영으로 안전을 지켜내 희망가평, 행복가평을 앞당겨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올해에도 주민생활 안전취약지역 34개소에 CCTV 57대를 추가 설치해 군민들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전 파수꾼으로서의 뚜렷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통합관제센터 내에는 16명의 관제요원와 경찰관이 합동으로 근무하며 모니터링과 분석으로 안전불빛을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