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힐링’ 지역특화관광 개발 및 주민 홍보 강화 기대
가평군이 지역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융합형 웰니스 관광을 확산하기 위해 특별한 팸투어를 추진했다.
군은 13일(화)부터 14일(수)까지 2일간 관내에서 SNS와 블로그 등을 기반으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평군 SNS서포터즈’ 27명을 대상으로 가평 웰니스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새로운 여가패턴에 부응하고 지역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웰니스 융합관광 프로그램 개발을 목표로 추진된 것으로, 군 SNS서포터즈단을 활용해 주민시각에서의 소통과 SNS를 통한 홍보 측면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팸투어 일정 역시 관내 농촌체험과 건강 식단, 지역특화 융합프로그램, 의료관광 연계시설 등 건강과 힐링을 모두 챙기는 특화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더욱 관심을 끌었다.
가평읍사무소에서의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팸투어의 첫 순서로는 가평읍 산유리에 자리한 전통주연구개발원을 방문해 가양주 관련 교육 및 체험시설을 둘러보고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아기자기한 조경과 자연스럽게 배치된 미술 및 조각품 등으로 감성여행을 만끽할 수 있는 노랑다리미술관 관람을 비롯해 가평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자산인 청평호를 즐길 수 있는 수상레저 여행을 체험했다. 또한 주민주도형 관광사업 중 선진 공동체로 손꼽히는 재즈팜협동조합의 건강식단 체험 시간도 가졌다.
이외에도 정부 지정 ‘의료관광 클러스터 모델’인 청심국제병원을 들러 시설을 둘러보고 의료관광과 관련된 세미나를 갖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 대해 이우인 기획감사실장은 “최근 여가패턴이 힐링, 건강 여행이 중심이 되고 있는데, 그 최적지가 바로 가평”이라면서 “이번 행사는 가평군의 가진 소중한 지역특화 관광자원을 활용해 맞춤형 웰니스 융합관광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마련된 행사”라고 소개했다.
더불어 그는 “특히 이번 팸투어는 일반 소비자와의 가교역할을 해줄 SNS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추진해 주민과 가까운 이들 서포터즈단의 홍보 활동력을 강화하고 더불어 중국 관광객을 위한 가평 MICE 확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 웰니스란, 웰빙(well-being)과 건강(Fitness)의 합성어. 웰빙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등장한 개념으로 신체적인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적, 사회적 건강까지 모든 측면에서 종합적인 건강을 지향하는 적극적인 건강 지향 주의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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