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합과 협력으로 공동발전’
가평군 북면(면장 박재홍)과 서울시 은평구 증산동(동장 한규동)이 두 지역의 공동발전을 위해 자매결연을 맺었다.
양 지자체는 17일 오후 연인산캠핑장 세미나실에서 면,동장, 각 기관단체장 및 주민자치위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맺고 상호 화합과 공동번영을 도모하고 미래 지향적 협력관계를 이어가 주민자치 발전과 지역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 했다.
특히 주민자치프로그램을 비롯해 지역문화축제, 자치사업, 청소년 교류 등을 지원하고 지역의 농산물 판매와 농촌체험활동 등 행정, 경제, 문화, 예술, 체육, 복지, 환경 분야 등 전 분야에 걸친 도‧농간 교류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식에서 박 재홍 북면장은“본 결연은 양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 개설 등 다양한 행사시 민간 및 행정적 지원에 따른 정보공유와 협력을 이어가 도‧농 교류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 규동 증산동장은“천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가평잣 등 친환경 농산물이 많이 생산되는 북면과 친구가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우리라는 생각으로 함께 도와 더 큰 발전을 이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에 앞서 두 기관은 지난 3월 원활한 도‧농교류를 위한 합동 워크숍을 열고 새로운 주민자치 활성화사업 구상과 발전방안 논의, 레크레이션 등을 통해 상호간 친밀감을 높이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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