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선한 산골에서 펼쳐진
다양한 공연 흥미로워 - ‘흥’과 ‘참여’ 그리고 ‘삶의 이야기’로 웃음 선사
이화리 연극마을이
18~19일 양일동안 깊은 산골마을의 공기만큼이나 신선한 연극공연이 이어져 마을 구석구석 청명한 웃음소리가 가득했다.
마을 이름을
딴 무라니, 영골, 이화 등 3개 무대에서는 가슴 뭉클한 이야기에서부터 스트레스까지 날려준 흥겨운 공연, 어설프지만 오히려 그 어설픈 매력으로
관객을 이끈 주민들의 공연까지 다양했다.
전문 연극인과 이화리 마을주민, 설악면 주민과 학생 그리고 김성기 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까지 줄줄이 이화리 연극마을의 무대에 서 독특한 공연문화를 만들어 낸 것이다.
특히 진국노래자랑에서는 가평을 지키는 용감한
베트맨(김성기 군수)이 나타나 마이크는 뒤로 한 채 용맹함을 드러내는 막춤과 사회자까지 넘어트리는 괴력까지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가을의 낭만을 한 가득 담아온 색소폰 가이, 꽃분홍 치마로 한껏 멋을 낸 각시탈, 솜을 배에 가득 담아온 슈렉,
가평 잣막걸리를 들고 카우보이 모자까지 눌러쓴 취객, 걱정스런 얼굴에 독특한 팔 동작을 보인 가면맨, 다리와 팔까지 온통 흰 붕대를 칭칭 감고서
절뚝거리며 나타나선 격정적인 춤을 선보인 팔다리 붕대가이까지 군수와 군의원이 줄줄이 가면을 쓰고 나와 희극을 펼쳐 벽을 허문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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