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수도권동부본부 전동열차 기관사와 퇴계원역 역무원이 소중한 생명을 구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1월 22일 오후 12시 31분경 퇴계원역 승강장에서 안전펜스 바깥에서 서성이던 자살기도 10대 소녀를 ITX-청춘 열차를 대피하기 위하여 옆선에 정차하여 있던 전철 기관사가 발견하여 즉시 안전 지대로 대피시킨 후 퇴계원역에 신고하였다. 이창우 역무원은 즉시 승강장으로 출동하여 따뜻한 말로 소녀를 다독이며 설득하였고 112에 연락하여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소녀가 안전펜스 밖 선로 변에서 서성이던 시각은 ITX-청춘 열차 통과 예정 시각을 불과 1분여 남겨놓은 때로 조금만 늦었더라도 돌이킬 수 없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기관사의 관심과 역무원의 신속한 출동 그리고 따스한 위로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자살자 및 철도 사상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스크린도어 설치는 현재 경춘선 전체 진행 중이며 11월 말까지 최종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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