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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퇴계원역 직원, 자살 기도자 구조

by PMN-박준규 2017. 4. 7.

코레일 수도권동부본부 전동열차 기관사와 퇴계원역 역무원이 소중한 생명을 구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1월 22일 오후 12시 31분경 퇴계원역 승강장에서 안전펜스 바깥에서 서성이던 자살기도 10대 소녀를 ITX-청춘 열차를 대피하기 위하여 옆선에 정차하여 있던 전철 기관사가 발견하여 즉시 안전  지대로 대피시킨 후 퇴계원역에 신고하였다. 이창우 역무원은 즉시 승강장으로 출동하여 따뜻한 말로 소녀를 다독이며 설득하였고 112에 연락하여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소녀가 안전펜스 밖 선로 변에서 서성이던 시각은 ITX-청춘 열차 통과 예정 시각을 불과 1분여 남겨놓은 때로 조금만 늦었더라도   돌이킬 수 없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기관사의 관심과 역무원의 신속한 출동 그리고 따스한 위로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자살자 및 철도 사상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스크린도어 설치는 현재 경춘선 전체 진행 중이며 11월 말까지 최종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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