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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평소식

가평군, 민원서비스 문턱을 낮춘다

by PMN-박준규 2017. 3. 22.

스마트하고 가까워진 민원서비스 구현에 행정력 집중

 

 



가평군이 민원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행정의 문턱을 낮추고 눈높이 민원서비스를 강화한다.

 

군은 22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거동이 어려운 주민 및 교통이 불편한 지역을 위한 ‘찾아가는 종합민원실’ 운영, 새주소 이용 확대를 위한 방문 홍보, 학교앞 밤길밝히기 사업 등 주민 눈높이 행정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지적재조사 사업, 부동산거래 전자계약 시스템 도입 등 스마트한 행정 시스템 구축 사업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서태원 민원봉사과장은 “무엇보다 주민들의 입장을 고려한 민원행정서비스 추진을 제일 순위로 두고 민원 대응성을 높여갈 계획”이라면서 “앞으로 방문 상담 및 안내 등 주민 눈높이 서비스를 확대하고 군민이 공감하는 감동민원행정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우선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거동 및 교통이 불편한 주민을 직접 방문하고 민원을 상담, 처리해 주는 ‘찾아가는 종합민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이를 통해 기초생활보장, 무한돌봄, 부동산, 지적, 지방세, 농업지원, 영농기술, 임대농기계, 양도·상속·증여세, 근로장려세제, 건강 및 보험료상담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주민들의 궁금증 및 불편사항을 해소한다.

 

지난해 ‘찾아가는 종합민원실’을 통해 138건이 접수돼 45건이 완료되고 83건이 추진 중에 있다. 또 올해는 2월부터 2회에 걸쳐 운영해 상담 23건, 건의 12건이 접수됐으며 100% 이행 처리됐다.

 

이달부터는 도로명 주소 사용이 가장 많은 우체국에서의 홍보활동도 시작했다. 군청 담당자와 도로명 서포터즈가 매월 둘째주와 넷째주 목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우체국을 방문해 도로명 주소 사용을 홍보하고 ‘주소찾아 앱’ 활용을 안내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 맞춤 홍보를 확대해 가겠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학교앞 밤길밝히기’ 사업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군 전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LED램프 가로등 교체 사업을 학교 부근에 우선적으로 시행해 야간자율학습 후 하교하는 학생들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계획이다.

 

그 첫 사업으로 가평읍 남이오거리에서부터 가평종고, 가평역, 지영골프장까지 39개소 가로등 조명을 교체했으며 올 12월까지 각 읍면 학교 앞 총 200여개소의 가로등을 LED램프로 전원 교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올해 군은 개곡1지구(개곡리 748번지 일원), 경반3지구(경반리 116번지 일원), 마장3지구(마장리 857번지 일원)에 대해 잘못된 토지의 경계를 바로 잡기 위한 ‘지적재조사사업’도 추진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일제강점기 세금징수 및 토지수탈을 목적으로 작성된 100여년 전 부정확한 지적도를 위성측량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고품질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지적주권을 회복하고 정확한 지적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2030년까지 전 국토를 대상으로 추진되는 중장기 국책사업이다.

 

군은 전체 약 17만 필지 토지 중 약 1만7천필지(약 10%)의 토지가 지적재조사 사업 대상이다. 지난해 9월 실시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주민설명회 등의 절차를 거쳐 토지소유자의 2/3이상이 동의했다. 현재 경기도에 사업지구 지정 신청을 요청한 상태로, 오는 4월중 경기도 지적재조사 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적측량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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