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가평소식

‘결핵예방의 날’ 맞아 결핵예방 캠페인

by PMN-박준규 2017. 3. 21.

금연・영양・아토피예방 관리 등 결핵과 밀접한 건강관리도 안내

 

 



가평군보건소는 3월 24일 ‘결핵예방의 날’ 및 ‘결핵예방주간(3월 20~26일)’을 맞아 대대적인 결핵예방 홍보에 나선다.

 

군은 20일 가평 5일장 일대에서 벌인 캠페인을 시작으로 1주일 간 버스정류장을 비롯해 마을 곳곳에 전단지를 배부하고 관내 군청 및 어린이집, 의료기관 등 결핵 관련 정보제공 및 홍보를 추진한다.

 

특히 캠페인을 통해 군민들에게 결핵과 잠복결핵에 대한 지식과 올바른 기침예절을 알린다. 또 결핵뿐만 아니라 암검진・금연・영양・아토피예방 관리 등 결핵과 밀접한 건강관리에 대한 안내 및 리플릿도 배부한다.

 

결핵은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 재채기 또는 대화 등을 통해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다른 사람의 폐로 들어가 결핵균에 감염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매년 약 3만5천 명의 신환자가 발생하고 약 2천3백여  명이 결핵으로 사망한다.

 

대표적인 후진국형 감염병이지만 현재 우리나라는 OECD 가입국 중 결핵 발생률, 유병률, 사망률이 제일 높은 국가로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

 

결핵에 걸리면 기침이 나고 가래가 2~3주 이상 지속되며 발열, 식욕부진, 체중감소, 피로감, 흉통 등도 생긴다. 방치하면 객혈ㆍ호흡곤란 등의 증세까지 이어진다.

 

이에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결핵을 의심하고 결핵검진을 받아야 하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에는 휴지나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가리거나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기침예절을 지켜야 한다. 보건소에서는 결핵 검진과 치료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가평군보건소는 관계자는 “결핵의 초기 증상은 기침, 가래, 발열 등 감기와 비슷해 증상기 심각해져 결핵임을 알아차리는 경우가 많다”면서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될 경우 결핵검진을 받고 평소 기침예절을 잘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