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외된 지역의 에너지복지 및 공동체 일자리 등 ‘지역가치’ 증진에 집중
가평군은 올 한해 지역의 살림살이 경제 키우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8일 군정브리핑을 통해 도시가스 및 LGP배관망 사업 및 신재생에너지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마을일자리 지원 및 사회적경제 창업아카데미 운영을 핵심으로 한 주민체감형 경제시책을 추진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에 나선 유근웅 경제과장은 “주민 복지와 지역가치 증진까지 ‘주민니즈’와 ‘행복가치’에 집중한 경제정책을 우선 지원할 것”이라면서 “주민의 에너지복지, 마을공동체 일자리 지원 등 지역가치를 높이고 실질적인 가계 부담을 덜어주는 행정서비스를 실현해 지역의 고른 발전을 도모해 가겠다”고 밝혔다.
우선 군은 지역가치 향상 및 에너지 정책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상‧조종면 도시가스 사업을 시행한다. 이를 위해 총 사업비 108억 원을 투입해 이 지역 내 약 1,800세대에 청정에너지인 도시가스를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공정률은 65% 정도로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도시가스 공급이 곤란해 어려움을 겪었던 설악면에는 ‘LPG 배관망 사업’을 시행해 지역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에너지 복지를 실현한다.
올해 1월 주민 설명회를 시작으로 본격화된 이 사업은 201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설악면 7개 지역(신천1리~4리, 선촌1리~2리, 창의리) 1,813가구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총 사업비 160억 원 규모다.
청정자원을 보전해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에너지 자립기반 향상을 위한 신・재생에너지사업도 강화한다. 지난해까지 군은 총 1,833가구에 군 보조금 61억5,800만원을 지원해 태양광 991호, 태양열 330호, 지열 512호를 보급한 바 있다. 이어 주민들의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수요와 관심 증가로 올해도 80여 가구에 총 2억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한시적으로 추진해왔던 ‘가평읍 잣고을 전통시장 야시장’을 올해는 확대추진해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주말시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는 소상공인에게는 새로운 기회의 장소로, 관광객들에게는 문화행사를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1986년 신축 이후 건물 노후화와 공간 협소 등으로 주민 불편을 초래했던 북면사무소를 ‘북면 행정복지센터’로 새로이 탈바꿈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회초년생 등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공공임대주택을 제공하고 관용차량의 효율적 관리, 사무 공간 확충에도 도움이 되는 복합건축물(따복하우스)를 군유지를 활용해 신축한다. 이 사업은 201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또 지역 내 일자리 확대를 위해 3월 30일 열리는 ‘2017년 상반기 가평군 일자리 박람회’를 비롯해 일자리를 구하는 군민과 기업을 연계하는 현장소통 프로그램 운영, 희복마을 공동일터사업,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등 사회적경제로 진입할 수 있도록 ‘사회적경제 창업아카데미’ 등의 사업을 추진, 주민의 일자리 창출 자립기반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 가평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7년 귀촌생활 1기 교육생, 4월 8일까지 모집 (0) | 2017.03.08 |
---|---|
가평군, 관내 163개 모든 경로당에 ‘한궁’ 지원 (0) | 2017.03.08 |
도서관에서 지식 쌓고 책 읽는 즐거움도 배워요! (0) | 2017.03.07 |
‘2017년 희복 마을 만들기 주민상호 심사’ (0) | 2017.03.07 |
가평군장애인을 위한 ‘가평군장애인체육회’ 출범 (0) | 2017.03.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