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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평소식

가평군 기술직 공무원, 조기발주 위해 뭉쳤다

by PMN-박준규 2016. 12. 22.

가평군 건설사업 자체설계단 … 94건 사업 조기발주 추진

- 자체설계단, 예산절감·주민숙원해소·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가평군내 25명의 기술직 공무원들이 관내 공사 조기발주 및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뭉쳤다.

 

가평군은 도로, 수리시설, 하천, 하수도 분야 등 4개 분야 건설공사 자체 설계단을 구성해 오는 26일부터 2월 13일까지 50일간 운영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설계단은 주민편익을 높이고 생활기반시설 확충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구성된 공무원 자체구성 설계단으로, 건설교통과장을 단장으로 한 4개 분야 총 25명의 기술(토목)직 공무원이 참여한다.

 

올해 이들은 청평 산천1 쵯골 도로포장공사을 비롯해 총 94건(총 사업비 25억4,600만 원)에 대해 직접설계 해 조기발주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사업에 대해서는 조사측량 및 주민의견 단계를 거쳐 1월 하순부터 2월초 설계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군은 이로써 5억9,400만 원의 설계용역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공무원들이 직접 측량과 설계를 맡아 진행함으로써 견실시공을 도모하고 설계변경 요인 등을 차단하게 돼 업무효율화 측면에서도 기여하게 된다.

 

특히 사업장별 현장 답사 및 측량, 실시설계를 비롯해 기술업무 연찬 등 교육도 준비해 군 예산 절감과 더불어 신규 및 기술직 공무원의 업무 능력을 향상에도 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설계단 운영을 통해 조기발주를 위한 체계가 마련돼 주민생활과 밀접한 편익사업을 조기에 정비할 수 있어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내수경기 활성화와 균형적인 지역개발 측면에서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주민편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설계를 추진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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