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개 분과 등 자립적 추진체계 구축 …지역복지 증진 허브화 추진
가평군 조종면이 자립적 지역복지사업 추진 체계를 구축과 주민네트워크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체제 재정비에 나섰다.
우선 명칭에 대한 재논의가 펼쳐졌다. 2014년부터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구성됐으나 조종면 주민은 물론 위촉된 위원들조차 익숙해지지 못했던 점을 보완해 지역만의 특화된 고유 명칭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공론화된 것이다.
현재 이 의견은 가평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건의해 명칭공모 중에 있으며, 향후 새로운 명칭을 통해 우리 지역의 복지브랜드화로 지역주민의 자긍심 및 참여의욕을 고취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강화를 위해 기획분과, 나눔분과, 사례분과, 행정지원분과 등 분야별 4개 분과를 구성・운영하고 각 분과별 대표도 선출키로 했다. 분과별 세부사업 토의를 통해 자립적인 추진체계를 구축해 주민네트워크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최근 회의를 거쳐 활동 매뉴얼 외에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세부운영규정을 확정함으로서 협의체 운영을 위한 체계적인 근거도 마련했다. 규정안에는 ▲ 위원구성과 기능(복지대상자 발굴・지원, 복지자원 발굴・육성, 민관협력사업 추진 승인 및 시행지원) ▲ 임기 ▲ 분야별 사업분과 구성・운영 ▲ 정기회의 등이 담겨 있다.
이밖에도 지역 내 자원조사를 통한 이웃돕기 성금・성품 후원자 발굴 및 연계하는 복지허브화 추진을 비롯해 2017년 이웃愛 프로젝트시범사업인 ‘수납전문가 2급과정’ 운영과 기관단체 소규모 봉사동아리 네트워크 구성, 협의체 특화사업추진(불편제로팀, 독거노인 나들이, 아동 방학캠프, 실버카 지원사업 등) 및 신규 사업 발굴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가기로 했다.
공동위원장인 김태성 면장은 “향후 조종면의 지역사회 복지문제 해결을 위해서 관주도의 단방향의 복지 전달 체계를 뛰어넘어 자립적인 협의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가겠다”면서 “새로 선출된 민간공동위원장(김희성)을 비롯한 제2기 조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모든 위원과 민관이 협력해 지역 복지증진 및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중추적인 활동주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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