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찾아가는 세탁서비스 '이동빨래방' 차량 전달식
가평군이 삼성전자 디지털시티가 후원하는 ‘이동빨래방차량 지원사업’에 선정돼 2.5톤의 차량에 드럼세탁기(21kg) 4대가 탑재된 이동세탁차량을 지원받았다.
이에 군은 2일 삼성전자 디지털시티 관계자 및 가평군 자원봉사센터 등 담당자들이 모인 가운데 이동빨래방 차량을 전달식을 가졌다.
이동빨래방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홀몸노인 및 중증장애인, 고령의 노부부 등 거동이 불편한 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세탁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차량으로, 2.5톤 차량에 드럼세탁기 4대와 발전기 온수기 등의 설비를 갖추고 있다.
군은 2011년에부터 이동빨래방서비스를 운영을 해 저소득 홀몸노인 가구의 비위생적인 환경개선 및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으나 이동빨래방 차량을 1대로만 운영해 서비스 확대에 한계가 있었고 차량 고장 시에 운영을 못하는 어려움도 발생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에 차량을 추가로 지원받게 돼 이 서비스를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가평군자원봉사센터는 관내 봉사단체의 도움을 받아 주 3회씩 찾아가 세탁물을 수거해 세탁 후 건조해 직접 배달해 주는 원스톱 세탁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왔으며, 군은 며 서비스 이용자가 매년 조금씩 늘어 올해는 가평읍 42가구, 청평면 108가구 등 총 347가구에게 혜택을 주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서 센터 관계자는 “가평군은 전체 인구대비 노인인구가 21%로 전국(12.8%) 및 경기도(10.2%) 등 타지역보다 높고, 노인인구의 29.7% 홀몸노인”이라면서 “기초수급자 및 장애인, 위기가정(무한돌봄) 등 복지서비스 대상자 많지만 이동빨래방 차량이 1대이기에 서비스 확대에 어려움이 있었고 또 차량 고장 시에 운영을 못하는 어려움도 있었는데, 이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삼성전자 디지털시티 측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에 삼성전자 측은 “거동이 불편하셔서 제때 빨래하기가 어려운 어르신 분들과 장애인 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싶어 이런 사회공헌을 시작하게 됐다”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깨끗해진 빨래만큼 몸과 마음도 가볍고 밝아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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